박영숙
webmaster@www.hanstar.net | 2024-05-08 08:36:54
[한스타= 박영숙 기자] 나태주 시인의 시 중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라는 문구가 있다. 7일 백상을 빛낸 여인들에겐 어울리지 않았다. 그냥 대충 스쳐 보아도 예뻤고, 잠깐 자니치게 봐도 사랑스러웠다.
전·현직 걸그룹 멘버들의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가 백상을 빛냈다.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60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그룹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정수정은 절개로 잘록한 허리를 드러낸 블랙 클리비지룩 드레스를 입고 참석했다.
몸에 밀착된 롱 드레스는 아름다운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마치 인어공주를 연상케하는 실루엣을 연출했다.
현직 아이돌 그룹 아이브 안유진은 화이트 새틴 홀터넥 드레스로 화사하고 눈부신 패션을 선보였다. 몸에 밀착된 드레스는 아름다운 실루엣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시상식의 MC로 마지막 레드카펫에 등장한 그룹 미쓰에이 출신 배우 배수지는 가슴에 리본 장식으로 허리라인을 강조한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참석했다. 오프숄더에 주얼리로 포인트를 준 아름다운 쇄골 라인과 언제나 절정인 아름다운 비주얼을 마음껏 선보였다.
한편,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영예는 영화 '서울의 봄'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돌아갔다.
'허리 절개가 포인트인 가슴라인이 깊게 파인 클리비지룩 드레스를 입은 정수정. /마이데일리
'국민 첫 사랑'으로 여전한 미모를 뽐낸 수지./ 마이데일리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