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기자
kim6852@hanmail.net | 2021-07-09 09:34:20
KT 위즈가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선두 자리를 지켰다.
KT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KT는 45승 28패로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4연승에 실패한 삼성은 43승 1무 33패가 되며 KT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쿠에바스는 빼어난 피칭으로 시즌 5승(3패)째를 수확했다. 7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1개만을 내주며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쿠에바스는 초반부터 유인구 대신 공격적인 피칭으로 삼성 타선을 상대하며 삼진을 7개나 솎아냈다.
타선에서는 중심에 배치된 배정대와 장성우가 나란히 솔로 홈런 포함 2안타씩을 터트렸다. 조용호는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1번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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