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서형,마인으로 안방 재공략

김동수 기자

kim6852@hanmail.net | 2021-04-01 09:37:21

 

배우 김서형이 '마인'을 통해 다시 안방 공략에 나선다.

올해 상반기 중 방송되는 tvN 새 주말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김서형은 극 중 뼛속까지 성골 귀족인 정서현 역으로 변신한다. 효원家(가)의 첫째 며느리이자 서현 갤러리를 운영 중인 정서현(김서형 분)은 재벌가 출신으로 타고난 귀티와 품위, 지성을 겸비했다. 또한 제 감정은 철저히 묻은 채 가족을 비즈니스 파트너로 여기며 자신의 사회적 인정과 품위 유지만을 신경 쓰는 인물이다.

이렇듯 냉정한 이성의 페르소나를 쓴 정서현의 모습은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차분히 가라앉은 눈빛만으로도 카리스마를 풍기는가 하면 꼿꼿이 정면을 응시한 채 걷는 모습에서도 그 위세가 전해진다. 그 뿐만 아니라 짧은 쇼트 커트의 헤어스타일과 한 눈에 봐도 고급스러움이 풍기는 의상, 쥬얼리 등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완벽함이 느껴진다.

그러나 사무실에 홀로 남아 깊은 고심에 빠져 있는 정서현의 표정은 그 차갑기만 한 페르소나 안에 또 다른 모습이 존재하고 있음을 엿보게 한다. 평온해 보이던 효원가에 들어온 낯선 이들과 그로 인해 벌어질 사건들이 과연 얼어붙은 정서현의 감정에도 변화를 일으킬지 시청자들의 호기심까지 자극하고 있다.

'마인' 제작진은 "김서형은 이미 첫 촬영부터 극 중 정서현 캐릭터와 완전히 동화된 상태였다. 그 포스와 분위기는 이루 말할 수 없었을 정도"라며 "나중에 방송이 되고 나면 시청자분들도 왜 김서형인지 알게 되실 거라 자부한다"고 전해 김서형이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믿고 보는 김서형의 열연이 기다려지는 '마인'은 2021년 상반기에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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