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숙
webmaster@www.hanstar.net | 2024-04-26 09:38:17
[한스타= 박영숙 기자] "아 뭐야~ 나잖아!"
걸그룹 트와이스 일본인 멤버 사나가 배우 변요한의 이상형을 듣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지난 25일 오후 유튜브 채널 일일칠의 '사나의 냉터뷰'(이하 '냉터뷰')에는 변요한이 출연한 '꽁꽁 얼어붙은 변요한 위로 샤샤가 걸어 다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서 변요한은 "사실 오빠가 작품이 나오면서 홍보 차 예능을 이것도 그렇고 다음부터 계속 나갈 예정이 있을 거잖아"라면서 "예능 출연 어떻게 생각해? 신선해? 아니면 조금 어려워?"라는 사나의 물음에 "이게 안 불러줘서 못 나가는 거지 이렇게 시기가 맞으면. 난 예능을 너무 좋아해"라고 답했다.
이에 사나는 "연애 프로 같은 것도 혹시 봐?"라고 물었고, 변요한은 "'솔로지옥'도 보고 덱스 씨 나온 것도 보고 '나는 솔로'도 보고"라고 답한 후 "'나는 솔로' 알아?"라고 물었다. 사나는 "알지"라고 답했고, 변요한은 "근데 나는 이상하게 '환승연애'는 싫더라고"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사나는 "그래? 나 '환승연애' 최앤데"라고 알렸고, 변요한은 "난 그게 정서상 나하고 안 맞더라고"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사나는 "근데 여기서 그런 질문 진짜 많이 하는데, 환승 이별이 낫냐? 잠수 이별이 낫냐?"고 물었고, 변요한은 "둘 다 너무 피곤하고 상상만 해도 욕이 나올 것 같아..."라고 피로감을 드러냈다.
사나는 이어 "우리 '냉터뷰'의 시그니처 질문이 있는데, 이상형이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다. 변요한은 "나는 이제 이상형이 에너지 좋고 잘 웃고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답했고, 사나는 "아 뭐야~ 나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변요한은 이어 "그런 사람이 좋더라고. 만난 사람도 너무 많고"라고 부연한 후 "연에를 했다는 게 아니라"라고 해명했지만, 사나는 "그래서 로맨스를 그렇게 잘하시는구나~?"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변요한은 "연애를 했다는 게 아니라 내가 이제 살아가면서 만남을 가졌던 사람들이 굉장히 많잖아. 근데 가장 좋은 거는 편안함인데 그거는 좋은 에너지가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 되는 거 같아. 서로 잘 맞고 잘 웃고 둘이 있을 때 재밌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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