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마중 하는 날, 배우 연민지 22일 고교동창과 결혼...신랑직업은 OO

김지혜 기자

kimjihye9426@naver.com | 2024-03-22 09:40:54

배우 연민지가 오늘(22일) 결혼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연민지 SNS

[한스타= 김지혜 기자] 배우 연민지가 새 봄 소식을 전하며 오늘(22일) 결혼한다.

 

연민지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연민지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경찰대를 졸업한 강력계 형사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연민지는 SNS를 통해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예쁘게 잘 살고, 좋은 작품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인사드리겠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축가는 뮤지컬 배우 선우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센 보도에 따르면 연민지는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결혼할 사람은 느껴진다고 하는데, 그런게 저는 없을 줄 알았다. 근데 그런 느낌이 있더라”고 말했다. 그는 “고등학교 동창이지만 그동안 번호도 몰랐다. 친한 친구들만 겹쳐있고, 연락을 안하고 지내다가 동창 모임에 나와서 이야기를 하다가 친해졌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연민지는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묻자 “친한 친구들에게 연락이 많이 온다. 친구들이 더 떨린다고 하는데 실감이 잘 안나다. 야외 결혼식인데 비소식이 있어서 일기예보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후 저의 삶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반 설렘반인 것 같다”면서 “일적으로 아직 인지도도 제대로 쌓지 못했는데, 아직도 하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 혹시나 경력단절이 되어버리면 어쩌나 약간의 불안감도 있다. 기우일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결혼으로 운의 흐름이 바뀌어 인생작을 만날 수 있게 되려나 생각도 든다. 정말 어른이 되는 건가 싶다”라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연민지는 2002년 그룹 신화의 '너의 결혼식'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이후 '아테나: 전쟁의 여신' '남자가 사랑할 때' '미스터 션샤인' '퍼퓸' '펜트하우스2' '황금가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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