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전국의 섬들을 대상으로 한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을 발표했다. 전북에서는 군산 선유도·방축도와 부안 위도가 선정됐다. 

 

행안부에 따르면, ‘찾아가고 싶은 33섬’은 섬 관광 전문가 자문 및 섬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걷기 좋은 섬, 사진찍기 좋은 섬, 이야기 섬, 쉬기 좋은 섬, 체험의 섬 등 5가지 테마로 나눠 최종 선정됐다.

 

걷기 좋은 섬은 독립문 바위, 출렁다리 등 곳곳의 명소를 둘러보며 등산이나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방축도가 뽑혔다.

사진찍기 좋은 섬에는 고슴도치 형상의 위도가 포함됐다. 위도는 ‘고슴도치 위(蝟)’자가 들어간 지명을 특화시켜 섬 요소요소에 고슴도치 조형물이 들어서 있다. 또 해수욕장 주변의 수선화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조성돼 있다.

선유도는 스카이 짚라인, 해수욕장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여건에 따라 체험의 섬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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