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당' '꽈당'…여자연예인들 무슨 129?

한스타 연예인컬링대회 참가 '컬린이'들 훈련 초반 넘어지기 일쑤
지금은 얼음판 위에서 선수들 처럼 실력 발휘 중

김동수 기자

kim6852@hanmail.net | 2021-05-24 09:52:05

▲ 미스코리아 출신 문수희가 넘어진 후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과 '2024년 강원도 청소년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기위해 한스타 미디어가 주최하는 '제2회 의정부-한스타 연예인 컬링 대회'가 6월7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가수 2개 팀(우승하고가수, 빙마마)과 미인대회 출신 팀(미스컬링), 프로야구와 농구 치어리더 팀(치링치링) 등 4개 팀이 출전한다.  

 

▲ 가수 리미혜가 첫 훈련서 넘어지고 있다.

 

2016년 1회 대회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스타 미디어와 의정부시 체육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의정부시,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SBO)와 주한중국대사관, 대한 장애인 컬링협회, 의정부 컬링협회가 공동후원한다. 

 

▲ 가수 리미혜가 본의 아니게 절을 하고 있다.

참가하는 여자연예인들은 지난 4월23일부터 의정부 컬링장에서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이제는 동호회 수준을 뛰어넘는 실력을 쌓아서 누가 우승의 영예를 안을지 아무도 알수가 없다. 당일 컨디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될 정도로 선수들이 그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 가수 쏘킴. 마치 무릎꿇고 벌서는 것 같다.

지금은 선수 수준의 실력을 갖춘 여자연예인들도 처음에는 '컬린이(컬링+어린이)'였다. 미끄러운 얼음판위에서 넘어지기 일쑤였다. 특히 스톤을 밀기위해서 브러시로 균형을 잡고 핵을 차고 나가다보면 초보자 대부분들은 꽈당꽈당 넘어지기 마련이다. 

 

▲ 가수 우현정은 앞으로 자빠졌다.

스톤의 길을 닦는 스위핑중에도 얼음판위에서 균형이 무너지는 바람에 넘어지는 것도 부지기수였다. 연습 초반 선수들은 무릎과 엉덩이에 피멍이 들 정도였다. 그런 과정을 통과해야만 얼음판위에서 뛰어다녀도 넘어지지 않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선수들의 초반 실수 장면들을 사진과 영상에 담았다.

 

▲ 모델 겸 배우 김로사는 아예 주저앉아 버렸다.

 

한편 제2회 의정부-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승리 팀은 결승전에, 패한 팀은 3,4위 순위 결정전에 나선다. 이번대회 모든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7월초에 두번(각각 60분)에 걸쳐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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