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호 기자
hanstarinc@naver.com | 2021-05-07 09:52:17
디즈니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가 오는 26일 오후 5시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된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7일 '크루엘라'가 오는 26일 오후 5시 우리나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고 밝혔다. 또한 개봉 소식과 함께 작품 고유의 독보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비주얼이 가득한 2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이와 반대로 우아하고 품격있는 스타일의 남작 부인의 의상은 골드 계열의 화려한 드레시룩을 선보이며 남다른 카리스마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다른 두 사람의 비주얼부터 이들이 예고하는 흥미로운 대결 역시 기대감을 높인다.
정제된 스타일의 슈트를 입고 단 한장만으로도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마크 스트롱은 남작 부인의 집사 존 역을 맡았다. 각각의 캐릭터의 성격이 보여지는 자유 분방한 스타일의 재스퍼와 호레이스는 크루엘라의 조력자로 등장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연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디즈니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엠마 스톤을 비롯한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할리우드 최정상 배우 엠마 톰슨과 '킹스맨' 시리즈의 마크 스트롱도 참여해 이들이 선사할 앙상블 역시 기대감을 모은다.
연출은 '아이, 토냐'로 제75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오른 크레이그 질레스피가 맡았고, 각본에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엘라인 브로쉬 멕켄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토니 맥나마라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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