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기자
hanstarinc@hanmail.net | 2021-03-24 10:00:51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EPSN이 선정한메이저리그 선수 랭킹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PSN'이 선정한 MLB 톱100에서 50위로 평가됐다. 지난해에는 94위였는데, 1년 만에 44계단 상승했다.
매체는 "토론토가 지난해 33세 투수 류현진에게 투자한 4년간 8000만달러 계약은 성공을 거뒀다. 그는 토론토에서 보낸 첫 시즌 동안 리그 최고의 선발 투수임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12차례 선발 등판, 평균자책점 2.69, 이닝당 출루허용율 1.15를 기록하며 토론토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ESPN은 "류현진의 어깨에 토론토의 아메리칸리그 우승 희망이 달렸다"고 올 시즌 활약을 기대했다.
이날 25위에서 50위까지 공개된 가운데 토론토에서는 조지 스프링어가 28위, 내야수 보 비셋이 41위를 마크했다. 스프링어는 지난 겨울 자유계약(FA)으로 6년간 1억5000만달러 계약을 맺으며 토론토로 이적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다르빗슈 유는 37위, LA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3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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