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3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렸다.

최지만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3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지난 2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하지만 시즌 타율은 0.353에서 0.342로 하락했다.

최지만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잭 에프린의 89.2마일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말 2번째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5회말 2사 1,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1타점 2루타를 때려 팀에 4-0 리드를 안겼다.

최지만은 7회말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날 필라델피아를 6-2로 제압, 연승을 이어갔다. 탬파베이는 34승2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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