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 "작정하고 먹으면 라면 5개 이상... 가족 모두가 대식가"

김지혜 기자

kimjihye9426@naver.com | 2024-07-29 10:09:49

유튜브 채널 '핑계고' 캡처

 

[한스타= 김지혜 기자] "작정하고 먹으면 라면 5개 이상 먹는다"

배우 임지연이 본인은 물론 가족 모두가 대식가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는 전도연, 임지연이 출연해 유재석, 남창희와 토크를 나눴다. 이날 임지연은 "어제 잘 못 잤다. 야식이 너무 먹고 싶었다. 곱창이 먹고 싶어서 밤에 곱창전골을 시켜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전도연은 "(임지연이) 진짜 많이 먹는다"고 전했다.

 

임지연은 "저 완전 대식가다. 집안이 다 잘 먹는다. 엄마도 크게 많이 만든다. 작정하고 먹으면 라면 5개 이상 먹는다. 한번 보여드리고 싶다. 먹방 유튜브가 많은데 한번 깔아놓고 먹을 수 있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가족 관계를 묻자 임지연은 "둘째 딸이다. 언니 있고 남동생이 있다. 삼남매의 둘째 딸"이라고 답했다.

 

남동생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그렇게 친하진 않다. 전 언니랑 많이 친하다. 언니는 남동생을 예뻐하는 편이다. 전 예뻐하고 싶은데 얘가 나를 무시하는 느낌이 있다"면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 언니랑 저랑 6살 차이 나고, 남동생이랑 저랑 5살 차이 난다. 남동생한테 언니는 좀 엄마 같다. 말도 잘 듣고 좀 무서워한다"고 밝혔다.

 

반면 "(동생이) 전 약간 무시하고 말을 잘 안 듣는다. 데뷔한다, 연예인 한다고 했을 때도 무시 많이 당했다. 처음엔 저를 좀 창피해했던 것 같다. 저희 집은 다 조용하고 차분한 스타일이다. 저 혼자 나대니까(?) 좀 시끄러워하고 그랬다. 언니가 조언할 때 저도 한마디 거들면 '넌 조용히 좀 하고' 이런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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