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친언니 추행' 전남편 유영재에 위자료 고작 350만원만 청구한 이유

박영숙

webmaster@www.hanstar.net | 2024-05-16 10:10:52

배우 선우은숙, 아나운서 유영재 /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유영재

 

[한스타= 박영숙 기자] 배우 선우은숙(65)이 전남편 유영재(61)를 상대로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하면서 위자료 350만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기자 겸 유튜버 안진용은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혼인취소소송 인지액이 1만8000원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인지액을 토대로 민사소송 등 인지법과 가사소송수수료 규칙에 따라 역산할 경우, 위자료 액수가 약 35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안진용은 위자료에 대해 “위자료는 이혼 재판에서 큰 액수가 나오지 않는다. 상징적인 것”이라면서 “혼인 취소를 요청하면서 내가 심리적으로 이 결혼을 통해 이렇게까지 힘들었기 때문에 보여주는 상징적인 거다”라고 설명했다. 

 

선우은숙은 지난 2022년 10월 4살 연하 유영재와 재혼했다.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을 약속한 뒤 2개월 만에 법적 부부가 됐다. 

 

하지만 결혼 1년 6개월 만인 지난 4월 돌연 파경 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선우은숙 측은 “성격차이로 인한 협의이혼”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유영재의 삼혼, 사실혼 관계 등의 의혹이 연이어 제기되며 논란이 이어졌다. 그러던 지난달 23일에는 선우은숙의 언니가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또 한 번 파장이 이어졌다. 

 

또 선우은숙은 언론 보도를 통해 유영재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현재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선우은숙 친언니에게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유영재는 “지워지지 않는 형벌과도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이 내게 씌워졌다”라고 호소한 뒤, 돌연 해당 발언을 한 영상을 삭제했다. 이후 그가 정신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 같은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선우은숙은 고정 출연 중이던 ‘동치미’에서 최근 하차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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