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용 엄니' 배우 김수미 25일 오전 별세... 향년 75세.

이영희

webmaster@www.hanstar.net | 2024-10-25 10:17:03

김수미 / 마이데일리

 

[한스타= 이영희 기자] 드라마 <전원일기> '일용 엄니' 배우 김수미가 25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5세.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김수미는 이날 오전 8시 8분쯤,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실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는 경찰 말을 빌려 타살 흔적은 없으며,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고인의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김수미는 지난 5월부터 피로 누적으로 입원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김수미는 컨디션 난조를 겪기 전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했다. 지난 5월 막을 내린 창작뮤지컬 '친정엄마'로도 팬들과 만났지만 갑작스러운 비보로 충격을 안겼다.

 

공개된 김수미 프로필에 따르면 고인은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80년대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전원일기'에 일용엄니로 출연해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안녕, 프란체스카', '언니는 살아있다',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김수미는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으며, 김수미 아들 정명호는 2019년 배우 서효림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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