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기자
| 2021-05-07 10:48:09
[한스타=김유진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마크 버넷 프로듀서, 미국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인 MGM 텔레비전과 손잡고 K-POP 보이그룹 선발 오디션을 진행한다.
SM은 7일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서바이버' 등을 제작한 할리우드의 MGM과 함께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활동할 'NCT-할리우드' 런칭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연내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NCT는 멤버 영입이 자유롭고 멤버 수도 제한이 없는 '무한확장'을 기조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현 멤버 수는 23명으로 최다 인원의 그룹이다. 새롭게 결성되는 그룹은 NCT의 유닛이 된다.
‘NCT 할리우드’ 멤버를 선정하기 위한 이번 글로벌 오디션은 13∼25세 미국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댄스, 보컬, 스타일 경연에 참여한다. 이수만 프로듀서의 프로듀싱과 NCT 현 멤버들이 심사와 멘토 역할을 맡게 된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한국에서 SM의 핵심 시스템 'CT (Culture Technology)'를 기반으로 한 이수만 프로듀서의 프로듀싱과 현 NCT 멤버들의 멘토링을 받아 향후 새롭게 런칭할 'NCT-할리우드 멤버'로 글로벌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성명을 통해 "전 세계 모든 음악 팬이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오디션 쇼를 만들어 가고 싶다"며 "미국 할리우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NCT-할리우드로 활약할 주인공의 탄생을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MGM TV 회장 마크 버넷 프로듀서는 "이번 글로벌 오디션은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MGM이 전 세계적인 규모로 만들기 위해 제작하고 있다"며 우리는 너무 훌륭한 이수만 프로듀서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K-POP을 미국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에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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