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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master@www.hanstar.net | 2021-03-12 11:30:29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1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53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 회장(대표이사)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재선임으로 최 회장은 2024년 3월까지 제10대 회장으로서 3년 임기를 수행한다. 최 회장은 임기 중 물러난 권오준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지난 2018년 7월 제9대 포스코 회장에 처음 취임했다.
최 회장은 1957년생으로 동래고와 부산대 경제학과를 거쳐 1983년 1월 포스코에 입사했다. 이후 36년 동안 포스코에서 일한 '포스코맨'이다.
최 회장은 2006년 포스코 재무실장, 2010년 포스코 정도경영실장 전무, 2015년 대우인터내셔널 대표이사(부사장), 2016년 포스코 CFO 대표이사(사장), 2018년 포스코켐텍 대표이사(사장) 등을 역임했다.
최 회장은 주로 서울대 출신의 철강부문 엔지니어 출신이었던 전임 회장들과 달리 50년 포스코 역사에서 최초의 비(非)엔지니어 출신 CE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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