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숙
webmaster@www.hanstar.net | 2024-05-30 14:01:55
[한스타= 박영숙 기자] 여자나이 마흔 일곱, 결혼하기에 늦은 나이일수도 있다. 그러나 늦었다고 생각하기엔 아직은 기회가 있다.
배우 최강희가 적극적으로 짝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그가 결혼 정보회사를 찾아 “나이는 위로 10살까지, 아래로는 4살까지 괜찮고 경제력은 보지 않는다”라고 이상형을 밝혔다. 지난 29일 최강희(47)의 유튜브 채널엔 “이 사람과 결혼해도 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결혼 정보회사를 찾은 최강희의 모습이 담겼다. 1977년생인 최강희는 “작년부터 너무 외로웠다. 난 지금이 결혼적령기라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난 왜 지금까지 결혼을 못한 건가?”라고 물었고, 상담사는 “내가 교만해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지금 만나는 인연이 마지막 인연이라 생각해야 한다. 결혼은 평생 만남의 복이라고 한다”라고 답했다.
이날 프로필 작성에 나선 최강희는 “나는 종교적인 대화가 중요하다. 나이는 위로 10살, 아래로 4살까지 가능하다. 경제력은 보지 않는다”라고 고백했다.
“집이나 연봉이나 다 괜찮나?”라는 물음에도 그는 “솔직히 말해도 되는 거 아닌가. 난 진짜 상관없다”라고 강조하곤 “내 이상형의 조건은 나를 긴장하지 않게 하는 사람이다. 남을 무시하지 않는 사람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내가 인기가 정말 없는 편이다. 주변에 ‘나는 왜 이렇게 인기가 없을까?’하고 물으니 ‘네가 무슨 얘기를 해도 재밌어 하지 않으니 우리도 재미가 없어’라고 하더라”며 관련 사연도 덧붙였다.
이에 상담사는 “내가 팁을 하나 드리자면 상대가 마음에 들면 ‘아, 그렇구나’만 하면 된다. 그분이 하는 말 그대로 따라서 리액션을 열심히 하고 말을 예쁘게 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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