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기자
hanstarinc@hanmail.net | 2021-06-09 16:21:49
선발에서 제외됐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대수비로 출전해 팀의 영봉패를 막는 2루타를 터뜨렸다. MLB 6번째 2루타 뿐 아니라 18번째 타점이었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서 8회초 대수비로 교체 출전,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타율은 0.203에서 0.208로 상승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컵스에 1-7로 패배, 최근 10경기에서 3승7패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즌 37승2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8승22패)와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최근 제한된 출전 기회를 받고 있는 김하성은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2루수, 매니 마차도를 3루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유격수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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