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b홈피 선정 NL신인왕 후보 5위

김문국 기자

hanstarinc@naver.com | 2021-03-25 16:31:4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꼽은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5위에 올랐다.

MLB.com은 25일(한국시간) 2021시즌 양대 리그의 신인왕 후보를 선정했다.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다섯 번째에 자리했다.

MLB.com은 "어느 타순을 차지할지는 모르지만 김하성은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김하성은 파워가 있고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할 수 있으며 도루도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하성이 타율 0.275 출루율 0.350 장타율 0.450을 기록하며 15홈런, 15개 정도의 도루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시범경기에서 부진하지만 현지에서는 여전히 높은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MLB.com이 꼽은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1순위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키브라이언 헤이즈다. 지난해 빅리그에서 24경기를 뛰며 타율 0.376 출루율 0.442 장타율 0.682의 성적을 올렸고 수비력도 메이저리그 정상급으로 평가 받는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 1위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랜디 아로자레나다. 아로자레나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홈런 10개를 때려내며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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