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미디어
hanstarinc@hanmail.net | 2021-02-05 17:54:25
3월 초 창단을 준비 중인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이하 SBO, 총재 정천식) 여자연예인야구단이 훈련 중인 서울 성수동 ‘플레이어팩토리’ 이경환 대표가 방송 프로그램 ‘마녀들’이 인기를 끌면서 “야구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져 흥미롭다”고 밝혔다.
MBC와 OTT 채널인 웨이브(wavve)를 통해 지난 해 12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마녀들’을 계기로 여자 야구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SBO 여자연예인팀은 2일 2번째 훈련을 진행했다. 수석코치 성대현(가수), 코치 이경필(전 프로야구 두산 투수)과 선수로는 김로사(미스월드유니버시티 출신의 모델 겸 배우), 김민지(치어리더), 류정원·한기옥(이상 배우), 리미혜·우현정(이상 가수), 장유리(모델)가 참가한 가운데 플레이어팩토리에서 오후 2시부터 훈련이 시작됐다.
훈련을 지도한 이경필코치는 “겨울철 훈련이라 부상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투구 시 1루에서 2루까지의 베이스러닝 등 세밀한 부분까지 가르쳤다. 이날 참가한 여자 연예인들 가운데 야구를 경험해 본 연예인은 없었다.
SBO가 새롭게 도전하고 있는 여자연예인야구 리그는 매주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개막일은 3월27일로 정해졌다.
국내 최초로 창단되는 여자연예인야구팀은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맞춰 매주 화요일 기술 및 체력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여자 연예인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3차 훈련은 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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