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webmaster@www.hanstar.net | 2024-04-05 18:12:04
[한스타= 이영희 기자] 헤어진 옛 연인들이 불편한 동거를 하게 됐다.
배우 류준열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씨제스 스튜디오가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를 인수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씨제스 스튜디오는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지분 100%를 13억 원에 인수했다. 그동안 두 회사는 최대주주는 동일해도 독립경영으로 운영해 나갔으나 이번 인수에 따라 경영을 통합해 아티스트를 공동 관리할 전망이다.
씨제스 스튜디오는 다른 연예기획사인 제이엔에이전트의 지분 51%도 10억 원에 인수했다. 이와 같은 행보는 지난해 영업 손실 65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적자가 난 씨제스 스튜디오가 부진한 실적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씨제스 스튜디오는 배우 설경구, 오달수, 박성웅, 문소리, 채시라, 엄지원, 류준열, 박병은, 유태오 등이 소속돼있다.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의 아티스트는 혜리가 유일하다.
한편 혜리는 지난해 11월 8년 간의 공개 열애 끝에 류준열과 이별했다. 이후 류준열이 배우 한소희와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자신의 계정에 "재밌네"란 글을 적어 올리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류준열은 넷플릭스 시리즈 'The 8 Show' 공개를 앞두고 있다. 혜리는 개봉 예정 영화 '빅토리'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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