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희
minhee@hanstar.net | 2013-11-30 23:29:49
▲ 사진- 윤석민
선발 투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미네소타가 윤석민(전 KIA)에 대한 관심이 꾸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지상파 방송인 ABC계열의 세인트폴 지역 방송국인 'KSTP-TV'는 30일(현지시간) 미네소타가 윤석민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윤석민을 선발 보강 후보 중 하나로 점찍고 있음을 알렸다.
KSTP-TV는 “미네소타 구단은 윤석민에게 관심을 유지하고 있으며 선발투수를 더 보강한다는 프로젝트 아래 윤석민과 로이 할러데이 등 다양한 후보들을 물망에 올랐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2013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선발 투수 평균자책점(5.26)을 기록하여 이번 오픈시즌에서 선발 보강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이미 리키 놀라스코(전 LA다저스)를 계약기간 4년에 총액 4900만 달러(520억원)에 영입을 확정했으며, 휴즈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태다.
미네소타의 선발 보강 움직임은 12월 초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윈터 미팅에서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윤석민의 거취가 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윤석민은 올 시즌 어깨부상으로 인해 87.2이닝 밖에 던지지 못하며 ERA4.00 등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보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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