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옥
popopo0227@hanstar.net | 2013-12-24 10:42:32
▲ (출처- 아사다 마오 공식 홈페이지)
아사다마오(23)가 일본 선수권대회 3위에 그쳤다. 우승의 영예는 노장 스즈키 아키코(28)에게 돌아갔다.
아사다 마오는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일본 대표 선발전을 겸한 전일본선수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126.49점을 받아 총점 199.50점을 기록, 3위에 그쳤다. 반면 스즈키 아키코는 총점 215.18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인 산케이 스포츠는 “아사다마오가 쇼트프로그램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은 트피를 악셀에 다시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빛을 잃은 챔피언 아사다는 스즈키 아키코에 역전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아사다 마오는 이 대회 개인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잦은 실수를 범하며 3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일본의 또 다른 유명 선수 안도미키(25)는 소치올림픽 출전이 좌절 돼 은퇴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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