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인비, 올 가을 남기협코치와 결혼

이지원

momomo@hanstar.net | 2014-03-10 09: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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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인비 트위터


여자 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올 가을 코치 남기협(32)과 결혼 힌다.

박인비는 9일(현지시각) 중국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인터뷰에서 "2014 시즌이 끝난 뒤 한국 골프장에서 남기협과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날씨가 추워 하객들에게 불편을 끼칠까봐 시즌 중 결혼식을 하기로 했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박인비는 "시즌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9월11~14일)이 끝난 뒤 9월 또는 10월 중 날짜를 잡을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평소 자신의 꿈이었던 '골프장에서 결혼'을 실현하기 위해 날짜를 앞당겼다며 '골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인비의 예비신랑 남기협(33)은 그녀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스윙코치다. 남기협 코치는 6년 가까이 박인비의 월드투어 매니저 겸 스윙코치로 동행하고 있다. 특히 박인비는 2008년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4년간의 긴 슬럼프를 남 코치의 도움으로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인비는 이날 열린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노르웨이의 페테르센을 5타 차로 따돌리고 24언더어파 268타를 기록,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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