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연기했던 새 앨범 7일 발매···"힘·위로 되길"

남우주

jsnam0702@naver.com | 2014-05-05 17:13:56

사진=SM엔터테인먼트


엑소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연기했던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을 오는 7일 발매한다.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5일 SM타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월호 참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애도하는 마음으로 발매 일정을 잠정 연기했던 EXO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을 7일 발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SM 측은 "SM엔터테인먼트와 EXO는 저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길 희망한다"며 "다시 한 번 애도에 동참하며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고, EXO와 새 음반을 기다려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엑소는 지난달 15일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중독(Overdose)' 무대를 최초 공개한 후 같은 달 21일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가 일어남에 따라 컴백 일정을 잠정 연기했었다.

한편 엑소는 오는 24일, 25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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