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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좌완 투수 김광현이 2010년 6월 20일 문학 기아 전 이후 1456일만에 5번째 완투승을 거뒀다.
김광현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완투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104개의 공을 던지며 시즌 7승(5패)째를 달성했다.
올 시즌 국내 투수로서 첫 완투승이다. 김광현에 앞서 완투승을 기록한 선수는 더스틴 니퍼트(두산 베어스)와 릭 벤덴헐크(삼성 라이온즈)다.
이날 김광현은 직구로 정면 승부를 펼쳤다. 직구 최고구속 153km. 9회까지 직구 시속 140km 후반대를 유지하는 괴물투를 선보였다. 또한 몸 쪽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로 타격 타이밍을 빼앗았다.
김광현은 1회말 2사 후 정성훈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이진영 타석 에서 정성훈의 도루 시도때 포수와 중견수의 실책으로 허무하게 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김광현은 완벽한 피칭을 펼쳤다.
2회 선두타자 조쉬 벨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준 뒤 후속 타자를 범타처리했다.
5회 1사 1루에서 최경철에게 직구 3개를 던져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를 만들고 주무기인 시속 137㎞짜리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장면은 이날 김광현 호투의 백미였다.
SK는 4회 2사 1·2루에서 박윤의 중전안타로 동점을 만들고 박계현의 우전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5회 무사 2·3루에서는 임훈이 좌월 2루타로 2타점을 올렸다.
김광현은 9회에도 140㎞대 후반의 구속을 유지했고 박용택·오지환을 연속 삼진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한편 LG는 35패(20승1무)째를 당해 탈꼴찌에 실패했다. 선발 코리 리오단이 6⅔이닝 9피안타 3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6패(3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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