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인생이다] ① '요기 베라'의 명언

서 기찬

kcsuh63@hanstar.net | 2014-06-25 12: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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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해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칠봉 역을 맡은 유연석/tvn '응답하라 1994' 방송화면 캡처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It Ain't Over Till It's Over)"
- 미국 메이저리그 전설적 명포수 요기 베라(Lawrence Peter "Yogi" Berra,1925년~ )

이 말은 요기 베라가 1973년 뉴욕 메츠 감독으로 있던 당시 팀이 부진의 늪에 빠지자“시즌이 끝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한 명언이다. 그해 뉴욕 메츠는 우여곡절끝에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으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패하며 우승은 놓치고 말았다. 요기 베라의 이 한 마디는 어려웠던 팀을 월드시리즈로 끌어 올리는 원동력이 되었다. 요기 베라는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가장 많이 가져간 선수로(10개) 1949년부터 1953년까지 5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이란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해 방송된 인기드라마 tvn의 ‘응답하라 1994’ 13회(2013년11월30일 방영)에서 야구선수 역을 맡았던 칠봉이(유연석 분) 가 TV 인터뷰 중 인용해 다시 한 번 화제를 불렀던 말. 드라마에서 칠봉이는 “요기 베라의 명언 중 나는 이말이 가장 좋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이 말은 쓰레기(정우 분)와 삼각관계 중인 나정이(고아라 분)를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을 결연하게표한 것이었다.

한편 1998년 미국 LPGA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대 역전 드라마를 연출한 박세리가 경기 뒤 인터뷰에서 “골프는 장갑을 벗어봐야 안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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