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스, 최종전서 거래소 꺾고 '유종의 미'

남우주

jsnam0702@naver.com | 2014-11-24 19: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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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스가 한국거래소와의 경기를 15-12로 꺾고 리그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경기를 마친 두 팀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성호 기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두 팀이 만났다. 이기스와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가 '공직자와 연예인이 함께 하는'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22일 첫 경기서 부딪쳤다. 두 팀은 가진 전력을 모두 쏟아부으며 총력전을 펼쳤다. 과연 어느 팀이 웃었을까.

이기스는 이날 더블헤더를끝으로 한스타 야구 봉사리그 일정을 마감한다. 더블헤더 두 번째 경기 방위사업청알바트로스(이하 방사청)전은 방사청의 사정으로이미 몰수게임승을 거둔 이기스는 첫 경기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전이최종전이 됐다. 그런 만큼 반드시 이기고 싶은경기였다.

거래소 또한 1승이 절실한 팀이다. 8경기를 치뤘지만 아직 승리의 짜릿함을 맛보지 못했기 때문. 그런데 주요 장비를 가진 선수가 지각이라 규정상 상대팀에 3점을 주고 시작해야 할 상황이 됐다. 그러나 이기스의 배려로 3점 규정을 적용하지 않고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기스 장철한이 1회 초 1타점짜리 좌중간 적시 안타를 때려 4번 타자 이름값을 했다.


1회 초 이기스의 방망이가 제대로 돌았다. 선두 정우일의 중전안타 후 볼넷, 몸맞는 공으로 무사만루를 만들었고 4번 장철한, 5번 박종태, 6번 김경권의 안타가 연속으로 터졌다. 안타 5개와 볼넷 2, 사구 1개로 5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배수의 진을 친 거래소는 곧 바로 이기스를압박했다. 1번이 볼넷으로 나가자마자 2점 홈런이 터졌다. 이후 3아웃이 되기까지 6안타와 3볼넷으로 무려 9점을 얻어 9-5로 역전에성공했다. 고대하던 1승이 현실이 되는 것같았다. 한 차례 격렬한 공방을 주고 받은 두 팀은 2회 무득점으로 잠시 숨을 골랐다.

3회부터 이기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무사2루서 홍승현이 생애 첫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노준성의 2루타에 땅볼 2개로 1점을 얻어 3점을 따라갔다. 이기스는 4회 초에도 점수를 내고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 이주석이 몸맞는 공으로 진루한 후 1사 후 박종태가 2점짜리 우월 홈런으로 10-9를 만들었다.

2회 마운드에 오른 이기스 박종권은 4회까지 거래소에 3안타와 2볼넷을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기스 마무리 투수 김용덕이 5회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승리를 지켰다.


마지막 이닝인 5회를 맞아 두 팀은 총력전을 펼쳤다.이기스는 10명의 타자가 나와 안타 4개, 몸맞는 공, 상대 실책 2개를 묶어5점을 달아나 15점을 만들었다. 거래소는 마지막 안간힘을 썼다. 이기스 마무리 김용덕을 상대로 선두 타자가 2루타로 포문을 열고 1사후 볼넷2개 안타 3개로차근차근따라갔으나 마지막 타자가 삼진으로 물러나 3득점에 그쳤다.

15-12. '1승 대전'의 승자는 이기스였다. 리그 최종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이기스는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기스는 다음 경기 방사청전은 몰수게임 승리를 거둬 리그 전적 17전 12승 5패로 모든 경기를 마쳤다.거래소로선 아쉬운 일전이었다. 거의 손에 잡았던 첫 승을 뒷심부족으로 놓쳤다. 다만 살아난 타력으로 12득점 한 것이 위안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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