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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회를 맹추격한 7회 초 올스타 공격에서 2사 후 선추출신 한상준이 좌월 홈런성 타구를 날리자 활짝 웃는 김창렬 감독. 그러나 한상준이 친 공은 살짝 파울라인쪽으로 떨어져 아쉬움을 안겼다. (조성호 기자)
"저 쪽은프로출신인데···한상준 친 공 홈런으로 쳐주세요~"
[말말말] 연예인 올스타 감독 천하무적 김창렬
(0-7로 한은회에 뒤진 상황서 올스타가 7회 초 공격을 매섭게 전개했다. 1번 강인과 2번 이정수의 연속안타로 주자는 2명. 2사 후 노현태의 안타로 2점을 쫓아갔다. 다시 김창렬의 안타가 터지고 백승재가 2루수 실책으로 다시 주자 2명. 이주석 안타로 추가 1득점했다.다음타자는 한상준. 선수출신 한상준은 투수 유진우의 공을 끌어당겨 좌익수 쪽 큼지막한 타구를 생산. 다들 홈런이라고 직감했으나 타구는 폴대를 살짝 벗어나는 파울이었다. 심판이 파울 판정을 내리자덕아웃에서탄식을 하던 감독 김창렬이 주심을 향해 "저 쪽은 프론데···이번 공은 홈런으로 쳐주세요"라고 애원. 결국 한상준은 안타를 때려 1타점을 올리며 이름값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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