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프레스와의 경기 후반 더홀의 채경선이 공은 보지도 않은 채 팔을 벌여 양효진을 막고 있다.(조성호 기자)
"W.PRESS 여자선수라도 싸안아 버리듯 바짝 붙어 밀착 수비해"
[농구 말말말] 더홀 슈팅가드 채경선
1라운드 더홀과 W.PRESS의 경기. 전반을 W.PRESS(이하 우먼프레스)에 17-33으로 뒤진 더홀은 하프타임때 선수대기실에서 작전회의를 가진 후 3쿼터에 돌입. 더홀은 전반에 지역수비로 외곽포를 얻어맞자 후반엔 맨투맨 밀착수비로 전략을 변경. 거친 몸싸움으로 우먼프레스를 압박한 더홀은 순식간에 4점을 얻으며21-33으로 맹추격.
이때 한기범 더홀감독은 선수들의 흥분을 가라앉히려는 듯 작전타임을 요청. 한 감독의 지시가 끝난 후더홀의 대표 채경선은 밀착수비가 먹히고 있다며 "우먼프레스가 여자선수지만 싸안아 버리듯더 바짝 붙어 수비해야 한다"고주문. 경기가 재개되자 우먼프레스 선수들의 비명이 연속해서 터졌고 결국 3쿼터를 44-39로 쫓긴 채 마감.
전반을 33-17로앞섰던 우먼프레스는 후반엔 28-47로 크게 뒤져 최종 스코어 61-64로 3점차 패배를 안았다. 경기 초반 첫 승 희망에 부풀었던 우먼프레스는더홀의 후반 경기가 너무 격했다며 더홀 대표 채경선에 화살.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이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티켓은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용인시 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문의 : 용인시 체육진흥과 031-324-2146)
* 한스타 앱이 나왔습니다.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으세요^^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