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선수 싸안아버리듯 바짝 붙어 수비해"

남우주

jsnam0702@naver.com | 2015-01-19 14:19:52

우먼프레스와의 경기 후반 더홀의 채경선이 공은 보지도 않은 채 팔을 벌여 양효진을 막고 있다.(조성호 기자)


"W.PRESS 여자선수라도 싸안아 버리듯 바짝 붙어 밀착 수비해"

[농구 말말말] 더홀 슈팅가드 채경선

1라운드 더홀과 W.PRESS의 경기. 전반을 W.PRESS(이하 우먼프레스)에 17-33으로 뒤진 더홀은 하프타임때 선수대기실에서 작전회의를 가진 후 3쿼터에 돌입. 더홀은 전반에 지역수비로 외곽포를 얻어맞자 후반엔 맨투맨 밀착수비로 전략을 변경. 거친 몸싸움으로 우먼프레스를 압박한 더홀은 순식간에 4점을 얻으며21-33으로 맹추격.

이때 한기범 더홀감독은 선수들의 흥분을 가라앉히려는 듯 작전타임을 요청. 한 감독의 지시가 끝난 후더홀의 대표 채경선은 밀착수비가 먹히고 있다며 "우먼프레스가 여자선수지만 싸안아 버리듯더 바짝 붙어 수비해야 한다"고주문. 경기가 재개되자 우먼프레스 선수들의 비명이 연속해서 터졌고 결국 3쿼터를 44-39로 쫓긴 채 마감.

전반을 33-17로앞섰던 우먼프레스는 후반엔 28-47로 크게 뒤져 최종 스코어 61-64로 3점차 패배를 안았다. 경기 초반 첫 승 희망에 부풀었던 우먼프레스는더홀의 후반 경기가 너무 격했다며 더홀 대표 채경선에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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