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용인에서 열린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 개그맨 이런이 장내아나운서 및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
' 한국 프로농구 1호 장내 아나운서'개그맨 이런이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이하 한스타 연예인농구대잔치)개막식사회와 장내아나운서를 맡았다.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 이런은 예선 두 경기(진혼-레인보우 스타즈, 예체능-아띠)에서 장내아나운서로 활약했고 또 개막식 사회를 맡아 처음으로 열린 연예인 농구대회를 빛냈다.
이런은 "제가 한국 프로농구 1호 장내 아나운서인데 이렇게 우리나라 최초로 열린 연예인 농구대회 개막식 사회도 맡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뭐든 처음이면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1994년 SBS 3기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한 이런은 연세대 체육교육학 학사로 농구를 무척이나 사랑하고 즐긴다고 한다. 이런은 1996년 부터 프로농구 장내아나운서로 활약했고 스포츠 테마파크를 만드는 등 농구와 관련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은 현재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참가하고 있는 연예인 농구단 '스타즈'소속이다. 21일(수) 한스타 농구대잔치 2라운드 첫 경기는 '스타즈'와 '더 홀'의 경기가 열린다. 이런 선수에게 코트의 선수와 장내아나운서 중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그는 "제가 골을 넣으면 좋겠지만 나보다 더 젊은 선수들도 많기 때문에 우선은 장내아나운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 "하지만 유니폼은 준비해놓았다. 언제든지 필요하면 경기에 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15일 개막전 다른 팀들의 경기를 어떻게 보았냐고 묻자 이런은 "레인보우 스타즈의 실력이 좋더라. 첫 대회이니만큼 로컬 룰을 아직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만큼 팀워크가 아주 중요하다. 팀내에 호흡이 포인트인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우리 스타즈도 만만치 않다. 선수 출신도 많고 선출이 아니어도 농구를 잘하는 에이스가 꽤 있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앞으로 매년 열릴 연예인 농구대회에 꾸준히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힌 이런은 "다른 팀에는 선수 겸 코치도 있던데 나는 아나운서 겸 플레이어(아나플레이어)라고 불러달라" 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 아디다스가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티켓은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문의 : 용인시 체육진흥과 031-324-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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