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홀, 치어리딩 KM스타즈와 '환상 짝꿍'

남우주

jsnam0702@naver.com | 2015-01-27 17:43:06

개그맨 연예인팀 더홀과 결연을 맺은 어린이 치어리딩 KM스타즈. 15명으로 구성된 KM스타즈는 한스타 연예인 농구 3라라운드에서 더홀을 열정적으로 응원했으나 더홀은 스타즈에 역전패했다. (이효진 인턴기자)


한스타미디어가 개최한 연예인 야구 각종 이벤트 행사에 단골로 참석해팬들의 사랑과 귀여움을 독차지해 온 어린이 치어리딩 KM스타즈. 이 어린이 치어리딩 팀이 이번엔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한스타 연예인 농구 대잔치(이하 연예인 농구)에도 참가했다. 결연을 맺고 응원하는연예인 팀은 개그맨이 주축인 더홀.

연예인 농구 개막전 3번째 경기 더홀과 W.PRESS전에서 더홀 응원과 함께 깜찍한 치어리딩 포퍼먼스를 펼쳤던 KM스타즈는 연예인 농구 2라운드 더홀과 스타즈 경기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참가한 KM스타즈는 지난해 10월 9일 '교황 방한 기념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신부님·연예인 올스타 야구 축제'에서 보였던 멤버에서 다소 변화가 있었다.

이에 KM스타즈를 맡고 있는 댄스 치어리딩 국가대표 출신 이소연 단장을 만났다. 먼저 국내 최초로 열리는 연예인 농구에 참가하게 된 소감을 물었다. 이 단장은 "치어리딩을 배우는 아이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관중 유도 등 학습효과가 크다"며 "더우기 유명 연예인들을 만나니 금상첨화"라며 "아이들이 선수들 팬이 돼서 아주 열정적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스타미디어 행사에 여러번 참여해 인연이 깊다고 하자 "연예인 행사라서 의미가 있고 더우기 공연할 무대를 마련해준 점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런 경험을 할 수있는 기회가 있다면 언제나 공연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어린이 치어리딩 KM스타즈 멤버들이 더홀과 스타즈 경기 하프타임때 상큼한 공연을 연출하고 있다.


멤버 구성과 인원에 변화가 있는 듯 하다고 물으니 이 단장은 "처음 한스타 행사를 할 때는 1기 아이들이었고 지금은 3기 멤버다. 1기에서 3기까지 모이니 인원이 늘었다"고 설명하며 "처음 8~9명에서 현재 15명으로 대가족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봄 연예인 야구 개막식의 공연 컨셉트는 깜찍 발랄이었는데 10월달의 신부님·연예인 올스타전에서는 성숙미를 강조했다. 올 해의 컨셉트는 뭐냐는 질문에 "지난 1년간 공연과 함께 대회 출전을 많이했다. 그래서 스턴트 치어리딩이 아닌 댄스 치어리딩용으로 상큼한 작품 하나를 만들어 공연하고 있다"고 이 단장은 답했다. "댄스 치어리딩은 체조기술과 무용기술이 접합된 컨셉트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KM스타즈 멤버들은 대부분 4학년이 주류를 이룬다고 밝힌 이 단장은 리더는 중학교에 진학하는 안은샘이라고 소개했다. 중학생이 되면 몸집이 커지는데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냐고 묻자 "은샘이는 몸집이 크지 않다"며 "스턴트는 들여 올려야 하는데 댄스는 그런 것이 없어 공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어린이 치어리더는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이 단장은 "실력이 있으면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한다. 더 커지면 청소년 치어리딩으로 게속 할 수 있다"며 "리더십이 좋은 은샘이는 청소년 치어리딩까지 할 것으로 본다"며 제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치어리딩 KM스타즈 어린이들이 꽃수술을 흔들며 결연팀 더홀을 응원하고 있다.


일사분란하고 절도있는 퍼포먼스를 완성하기까지 아이들은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을 터. 이이들의 연습량에 대해 이 단장은 "일주일에 두 번 모여 10시간 연습한다. 하루로는 5시간 씩이다"며 "아이들이 힘들어 한다. 그래서 '그만 할까'라고 물으면 승부욕이 강해 '아니요 더해요'라고 대답한다"며 대견해 했다.

올 해 목표를 묻자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대회가 열리는데 거기에 맞춰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세계대회도 염두에 두고 있다. 국내 무대에서 배우고 경험을 많이 하겠다"며 "자난해엔 은상이 최고 성적이었는데 올 해는 금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어린이 치어리딩 단장으로서 어떤 바람이 있느냐고 묻자 "우리 팀 뿐만 아니라 치어리딩하는 학생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치어리딩 자체가 저변이 확대돼 이번엔 7개 팀이 참가했지만 다음 대회때는 10개 팀 이상으로 늘어나기를 기대한다"며 "어린이 뿐 아니라 청소년, 성인 팀도 늘어 공연이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단장은 "앞으로 어떤 행사나 이벤트가 있으면 연락 주세요. 열심히 할게요"라며 아이들에게 공연할 장소와 기회를 마련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 아디다스가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티켓은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용인시 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문의 : 용인시 체육진흥과 031-324-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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