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 패장 ㅠㅠ]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3라운드 제 3경기, 아띠와 스타즈전이 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첫 승에 목마른 아띠와 첫 경기 승리 후 자신감이 붙은 스타즈의 경기는 33 대 45로 스타즈가 이겼다. 4쿼터에 20점을 뽑아낸 스타즈는 아띠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아띠는 3연패의 늪에 빠졌고 스타즈는 2연승으로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승장 스타즈의 김훈 감독과 패장 아띠의 최율록 감독을 만났다.

승장 스타즈 김훈 감독

-오늘 4쿼터에 짜릿한 역전승을 했다. 느낌은?
"글쎄요. 우리 팀이 처음에 조금 방심 했던 것 같다. 상대방이 2연패 중이라서 우리가 쉽게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 방심이 화를 불렀다"

-초반 1쿼터에는 10점차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그때는 어떤 작전을 썼는가?
"초반에는 선수들이 발휘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치를 한 30%밖에 발휘를 못한 것 같다. 우리 팀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했고 상대편(아띠)도 수비를 너무 열심히 해서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했다. 자신감을 갖고 편하게 플레이 하라는 것이 주요 작전이었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칭찬해주고 싶었던 선수는 누구인가?
"오늘 칭찬해주고 싶었던 선수는 물론 (MVP를 받은) 노민혁 선수다. 스타즈 선수 전부 열심히 잘했기 때문에 다 칭찬해주고 싶지만 그중에서도 노민혁 선수가 오늘 리바운드도 열심히 하고 궂은일도 많이 해서 더 칭찬해주고 싶다"

-다음 경기는 3연승 중인 리그 1위 팀 레인보우 스타즈다. 어떻게 준비 할 것인가?
"뭐 항상 비밀입니다. (웃음)"

-그래도 조금만 알려 달라.
"뭐, 굳이 말하자면 대비를 열심히 할 거다. 지금 상황에서는 일단 오늘 이긴 것에 대해서 축하하고 레인보우 스타즈에 대해서는 비밀로 하면 안될까요.(웃음)"

패장 아띠 최율록 감독

-아띠가 아쉽게 졌다. 오늘 경기 특히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
"4쿼터가 문제가 있었다. 신장 차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1~3쿼터에는 일반인 선수와 선수출신 연예인들이 출전하며 수비전략이 적중했지만 4쿼터에 무너졌다. 승리를 위해 3쿼터에 점수 차이를 더 벌렸어야 했지만 실패했다. 그것이 패인이었다"
(스타즈 선발 평균신장: 182.3cm, 아띠 선발 평균신장: 180.5cm)

-아쉽게 졌지만 제 몫을 다한 선수는 누구인가?
"신혜인 선수다. 초반 3점 슛 2~3개가 들어갔다. 그 슛으로 점수가 벌어졌고 스타즈도 무너졌다. 3쿼터까지 좋았다"

-앞으로의 경기와 경계해야 할 선수에 대해서 말하자면?
"더 홀에는 일반인 선수(고동민)를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 같다. 우먼프레스는 많은 연습경기를 했었다. 긴장하지 않는다면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지 못하더라도 이 두 경기를 잡겠다. 레인보우 스타즈에게는 승리하기 힘들다"

-아띠의 최종목표는 무엇인가?
"2승이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4라운드는 2월 5일(목) 오후 3시 아띠-더 홀, 오후 5시 스타즈-레인보우, 오후 7시 진혼- 우먼 프레스 경기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이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티켓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40484) 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하여 온라인으로 발행한다. 그리고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NH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NH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문의 : 용인시 체육진흥과 031-324-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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