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레인보우 스타즈와 우먼 프레스의 경기에서 MVP를 차지한 정진운과 주심을 맡은 김훈. (조성호 기자)
"레인보우는 모두가 MVP... 남은 3경기도 다 이기고 싶다"
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레인보우 스타즈(이하 레인보우)와 우먼 프레스의 경기에서 레인보우의 2AM정진운이 3경기 연속 MVP를 차지했다. 정진운은 경기 직후 MVP에호명되자 쑥쓰러운 듯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또 나야? 쑥쓰럽네 이거..." MVP에 호명된 정진운이 멋쩍은 웃음을 내보이고 있다.
이 날 정진운은 자신의 강점인 드라이빙 슛과 외곽포를 잘 살려내며 16득점을 기록하며 레인보우의 3연승을 이끌어 냈다.
팀의 3연승과3경기 연속 MVP라는 겹경사를 누리게 된 정진운은"오늘우먼 프레스가 외곽과 조직력이 뛰어나질 수도 있다고생각했다. 그래서 초반부터강하게 밀어 부쳤다. 오늘 다른 경기보다 파울에 민감했다. 조금만 부딪혀도 심판들이 파울을 주기에 굉장히 조심스러웠다. 3쿼터에 점수차를 많이 벌릴 때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경기 시작 후 줄곧 리드를 지키고 있던 레인보우는 3쿼터에우먼 프레스와의 격차를 점점 더 벌렸다. 레인보우는 여유를 부릴 수도 있었지만더 강하게 압박하며 우먼 프레스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레인보우는 결국 우먼 프레스에 23점차(51-28)로 크게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정진운은 "4쿼터는 연예인만 뛸 수가 있어 금방 따라 잡힐 것을 예상했다. "고 말하며 철저한 분석에 의한 작전이었음을 전했다.
경기 후 소감을 전하는 정진운. (이효진 인턴기자)
정진운은 "연속 세 번이나 MVP를 받게 돼서민망하다. 사실 레인보우는 팀워크로 밀어 부치는팀이라 멤버 전원이 MVP를 받아야 한다. 특히 박재민이 활약한 골밑이 워낙 탄탄했기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다른 팀에게 모범을 보여주고 싶었다. 뛰어난 개인 기량을 지닌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팀워크로 충분히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기도 했다"고 전했다.
정진운은 "앞으로 MVP는 바라지 않지만전 경기 승리에 대한 욕심은 있다"는 각오를 덧붙혔다.
'코트보다 벤치가 더 즐거운 팀' 레인보우가 어린이 치어리더 팀의 공연을 보며 환호하고 있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이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티켓은 온오프믹스(
http://onoffmix.com/event/40484) 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하여 온라인으로 발행한다. 그리고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NH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NH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문의 : 용인시 체육진흥과 031-324-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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