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저기를 맡아야 해" 예체능 최인선 감독이 배우 조동혁에게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다.
[포토스케치]
승리를 위하여 감독들은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린다. 은밀하게 때론 위대하게.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3라운드 제 2경기, 더홀과 예체능전이 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최인선 (예체능), 한기범 (더 홀) 양 팀 감독의 작전 지시 장면을 포착했다.
예체능의최 감독은 1쿼터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조동혁을 투입(김태우 아웃)하면서 새 작전을 지시했다. 최감독은 경기시작과 동시에 더홀과의 경기가 빠른 농구가 되리라는 것을감지했고 그에 맞는 지시와 주의사항을 조동혁을 통해 코트의 선수들에게 전달했다.조동혁이 들어가며 경기는 더 빨라졌다.
경기 후 최 감독은 "승패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농구의 참맛을 느끼길 원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예체능이 52-42로 승리.
'상대팀 모르게..' 더 홀의 한기범 감독이 송기원을 통해 은밀하게 지시를 주문하고 있다.
더홀의 한기범 감독은 선수들에게 은밀한 작전지시를 내렸다. 2쿼터에 접어들때쯤 한 감독은 송기원을 투입시키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송기원이 펼칠 플레이에 대하여 상대팀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신중하게 주문했다.
패장 인터뷰에서 한 감독은 "우리의 최종목표는 승부를 떠나 '재미있는 팀'으로 팬들에게 기억됐으면 한다. '역시 개그맨 팀답다'란 말을 듣고싶다"고 말했다. 한감독 말처럼더 홀팀은 아쉽게 패했지만 경기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다. 그들은 많은 관객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1쿼터가 끝나고 점수는 11-12. 한 점차 뒤진 더홀. 예체능과 막상막하의 경기에 안도하는 더홀.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PO까지 4라운드가 남아있어 앞으로 각 팀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과 활약이 기대된다.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의 4라운드는 오는 5일(목)에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1경기 아띠-더홀, 2경기 스타즈-레인보우 스타즈, 3경기 진혼-우먼 프레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 아디다스가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티켓은 온오프믹스(
http://onoffmix.com/event/40484) 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하여 온라인으로 발행한다. 그리고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NH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NH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문의 : 용인시 체육진흥과 031-324-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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