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이 농구장에서 티파니와 붙는다고?

이효진 인턴

hyojin5335@naver.com | 2015-02-03 15:43:15

진혼의 이상윤(왼쪽)과 우먼 프레스 티파니. (조성호 기자)


진혼의 이상윤과 우먼프레스 티파니가 맞붙는다.
티파니는 소녀시대 티파니가 아니다. 농구선수 출신 이 티파니다.

5일(목) 19시부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 가정과함께하는'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이하 한스타 농구대잔치)의 4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4라운드 세번째 경기는 진혼과 우먼프레스의 대결. 진혼은 15일 개막전 레인보우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패했으나 이후 전력을 가다듬어 21일 아띠전에서 첫 승을 거두었다. 1승1패로 3일 현재 5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 진혼이 우먼프레스를 꺾고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진혼의 이상윤은 21일 아띠전에서 11점 득점으로 MVP를 수상했다. 또 개인별 최다득점에서 2경기만 뛰고도 21점(6위)을 뽑았다.

전 여자 프로-실업 선수들로 이루어진 우먼프레스는15일 1라운드에서 개그맨 팀 더 홀과의 대결에서 61대 64로 아쉽게 패했다. 29일 2라운드 레인보우 스타즈전에서는 체력과 힘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49대 54로 패했다. 첫 승이 간절한 우먼 프레스다.

우먼 프레스의 이티파니(본명 이규연)의 잠재능력이 기대된다. 이티파니는 초등학교 때 미국에서 농구를 처음 시작해 그 후 한국으로 돌아와 여러 사회인농구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다. 2013년 10월 우먼프레스에 입단했고활동량이 많은 그녀는 외곽 슈터이면서도 과감한 돌파도 마다하지 않는다. 또 장거리 슛과 함께 골밑을 파고드는 체력까지 갖춰 그녀의 좋은 플레이가 기대된다. 29일 레인보우 스타즈 전에는 어깨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제몫을 다하지 못했다. 티파니는 지금 '줌바'농구 강사로 활동 중이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PO까지 4라운드가 남아있어 앞으로 각 팀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과 활약이 기대된다.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의 4라운드는 오는 5일(목)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1경기 아띠-더홀, 2경기 스타즈-레인보우스타즈, 3경기 진혼-우먼프레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티켓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40484) 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하여 온라인으로 발행한다. 그리고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NH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NH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문의 : 용인시 체육진흥과 031-324-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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