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의 힘! 5전 5승!···아띠 bye~bye~

남우주

jsnam0702@naver.com | 2015-02-26 18:43:11

레인보우와 아띠의 경기. 아띠 민호가 경기 중 파울 판정을 받자 심판에게 어필했다. 이에 레인보우 민호가 다가와 민호를 다정하게 안으며 위로하고 있다. 경기는 레인보우가 59-37로 승리. (조성호 기자)



전승을 거둔 유일무이한 팀 레인보우 스타즈(이하 레인보우)가 무패의 경이로운 기록을 받침하는 경기력을 화려하게 펼치며 5연승을 달성하고 예선 1위를 고수했다.

레인보우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한스타 연예인 농구 대잔치 6라운드에서 1승 4패를 기록하고 있는 아띠를 만났다. 아띠는 예선 마지막 경기를 1인자 레인보우와 붙게 됐지만 승리할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가닥 희망을 가질수 있어 배수의 진을 치고 경기에 나섰다. (25일 용인실내체육관)

나윤권이 빠진 레인보우는 선발을 박재민, 2AM 진운, 허인창, 심영재, 김중용으로 꾸렸다. 이에 맞서는 아띠는 오영주, 신혜인, 정이한, 김사권 그리고 샤이니 민호를 내세웠다. 선발 멤버를 보면 나윤권이 빠졌지만 레인보우쪽으로 추가 약간 기운듯 했다.





레인보우-아띠전. 경기 휘슬이 울린지 얼마되지 않아 레인보우 진운이 아띠 신혜인을 앞에 두고 3점슛을 날리고 있다.


첫 득점의 포문은 레인보우 슈터 진운이 시원스런 3점포로 열었다. 이에 질세라 아띠의 민호도 3점슛을 발사했으나 불발됐다. 레인보우는 박재민과 김중용의 골밑으로 차근차근 득점을 쌓아갔다. 긴장한듯 아띠의 슛은 연속 허공을 갈랐다. 3분이 남았을 때 스코어는 12-2로 레인보우가 기선을 잡았다. 14-6으로 끝난 1쿼터서 두 팀은 속공 맞대결을 펼쳤으나 아띠보다 빠른 레인보우가 경기를 지배했다.

슛감을 예열한 레인보우 진운은 2쿼터에서 폭발했다. 3점슛 1방에 2점슛 3방으로 9점을 올렸다. 박재민과 백종원이 거들어 16점을 합작했다. 반면 필승 의지가 부담이 됐는지 아띠의 득점은 저조했다. 오영주, 신혜인, 김사권, 민호가 2점씩 득점해 8점에 그쳤다. 전반을 마친 스코어는 30-14. 아띠가 따라가기엔 벅찬 점수차로 벌어졌다.







레인보우에 전반을 14-30으로 뒤진 아띠 최율록 감독이 대기실에서 후반전 작전으로 프레싱을 지시하고 있다.


하프타임 아띠 대기실. 최율록 감독이 말했다. "지역방어로 레인보우 높이를 차단하려 했는데 실패하며 흐름을 내줬다. 점수 너무 벌어져 후반엔 프레싱으로 붙어 보겠다. 점수를 더 주거나 점수를 좁히거나 둘 중 하나다"라며 승부수를 던졌다.

부진하던 민호가 3점슛에 속공과 골밑 등으로 득점을 올렸지만 3쿼터에서도 아띠의 공격은 여전히 저조했다. 그러나 레인보우는 왜 자신들이 무패팀인지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박재민과 진운은 제 몫을 다했고 임형석과 허인창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스코어는 더 벌어져 46-26.







레인보우 박재민이 아띠 김사권(왼쪽)과 박연수(오른족) 사이를 뚫고 골밑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박재민은 이 경기서 리바운드를 15개나 잡았다.


아띠는 최선을 다했다. 민호는 몸을 날려가며 투혼을 불살랐다. 하지만 실력차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레인보우는 높이와 스피드와 힘에서 아띠를 압도했다. 슛과 리바운드에서 아띠는 레인보우에 역부족이었다. 4쿼터마저 아띠는 11-13으로 내주며 예선 마지막 경기를 서운하게 마감했다. 레인보우는 59-37의 대승을 거두며 예선 1위를 확정지었다. 레인보우의 무서운 질주에서 챔피언의 기세가 느껴진다.

이날 두 팀 선수들의 기록을 보면 레인보우에선 진운이 23점으로 최고였고 박재민과 김중용이 10점씩, 임형석 양승성이 6점씩을 넣었다. 아띠는 민호가 16점으로 분전했고 오영주 10점, 김사권이 4점을 기록했다. 경기 MVP는 레인보우 진운이 4번째 차지했다.

3월5일까지 열리는 예선리그 티켓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40493)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하여 온라인으로 발행한다. 그리고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NH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NH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3월12일 준결승전, 3월19일 결승전 입장도 무료다. 그러나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서는 핸드폰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한스타미디어 앱을 다운 받은면 된다. 핸드폰 아이폰 사용자는 온오프믹스(플레이오프 http://onoffmix.com/event/41615 , 결승전 http://onoffmix.com/event/41616 )에서 선착순 1,000명에 한하여 온라인 신청 후 핸드폰에 티켓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티켓을 출력하여 가져오면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 아디다스, 3M 후투로가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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