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대표 "접시물에 코 박고 싶다"ㅠㅠ

남우주

jsnam0702@naver.com | 2015-02-27 16:15:48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큰 점수차로 스타즈가 우먼프레스를 꺾었다. 56-27. 이긴 소감과 진 소감을 스타즈 주석(왼쪽)과 우먼프레스 김희영에게 들어봤다. (조성호 기자)


[승장^^ 패장ㅠㅠ]

창과 방패. 다득점과 적은 실점으로 주목을 받았던 우먼프레스와 스타즈가 한스타 연예인 농구 6라운드 세 번째 경기에서 맞붙었다. (25일 용인실내체육관)

경기당 평균 57.75점의 고득점을 올리는 우먼프레스와 평균 38.75점을 실점하는 스타즈. 대비되는 경기력을 가진 두 팀의 4라운드까지 전적은 1승3패와 3승 1패로 극명하게 갈린다. 파워 플레이를 구사하는 스타즈를 맞아서도 우먼프레스는 정확한 외곽포를 가동할 수 있을까가 이 경기의 관전 포인트였다.
결과는 스타즈의 완승이었다. 그것도 56-27의 대승이었다. 점수차가 우먼프레스 득점보다 많은 29점이었다. 높이와 힘과 체력에서 밀리고 적극적인 밀착마크에 막힌 우먼프레스는 스타즈에 힘 한번 쓰지 못하고 참패를 당했다.

연예인대회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누누이 밝혀 온 우먼프레스는 이날 모든 관중의 동정섞인 응원을 받는 민폐(?)를 끼쳤다. 우먼프레스 강순옥 감독에게 패한 소감을 물었다. 강 감독은 노코멘트라고만 말하면 인터뷰를 피했다. 스타즈의 감독대행 주석과 우먼프레스 대표 김희영의 소감을 들어봤다.

◆승장 스타즈 감독대행 주석

-우먼프레스전에 대비한 전략은?
"우먼프레스는 외곽슛이 좋은 팀이라 조직력으로 승부했다. 전 선수 출장보다 메인 멤버 위주로 경기에 임했다. 그것이 딱 맞아 떨어졌다"

-대승을 예상했나"
"이렇게 크게 이기리라고는 생각 못했다. 그동안 선수들을 풀가동하다 보니 신-구 멤버 간의 호흡에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기존 멤버 위주로 했는데 호흡이 잘 맞아 득점이 많이 났다"

-소감과 앞으로 각오는?
"큰 산을 하나 넘은 것 같아 기쁘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니 결승까지 꼭 오르고 싶다. 그렇게 되도록 준비 잘하겠다"

◆패장 우먼프레스 대표 김희영

-무슨 말이라도 한다면?
"접시물에 코 박고 싶다···"

3월5일까지 열리는 예선리그 티켓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40493)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하여 온라인으로 발행한다. 그리고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NH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NH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3월12일 준결승전, 3월19일 결승전 입장도 무료다. 그러나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서는 핸드폰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한스타미디어 앱을 다운 받은면 된다. 핸드폰 아이폰 사용자는 온오프믹스(플레이오프 http://onoffmix.com/event/41615 , 결승전 http://onoffmix.com/event/41616)에서 선착순 1,000명에 한하여 온라인 신청 후 핸드폰에 티켓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티켓을 출력하여 가져오면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 아디다스, 3M 후투로가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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