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권이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레인보우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5반칙으로 퇴장하고 있다. 벤치로 향하는 김사권의 얼굴에 개인 타이틀을 건졌다는 이유로 미소가 가득하다. (조성호 기자)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아띠의 훈남배우 김사권의 개인 목표는 '반칙왕'이었다.
김사권은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게속된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6라운드 레인보우 스타즈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경기 종료 47초 전. 다섯 번째 반칙을 범하며 퇴장 당했다. 이로써 6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20개의 반칙을 기록한 김사권은 국내 최초로 열린 연예인 농구대회 대회 '초대 반칙왕'을 거머질 예정이다. 반칙 2위는 14개로 민호와 스타즈 김승현. 아띠의 민호는 경기를 모두 치루었고 김승현이 5반칙을 한다고 해도 19개로 김사권에 미치지 못한다.
이 날 아띠는 경기 초반부터 레인보우에 고전하며 큰 점수차로 이끌려 갔다. 하지만 김사권은 경기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다.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도 오히려 재미있는 듯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래도 개인 타이틀 하나 건졌네~" 퇴장 당한 후 벤치에 앉아 있는 김사권(가운데)이 동료들과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사권은 그렇지 않아도 '반칙왕' 유력 후보였다. 그런데 굳이 5반칙을 해서 반칙왕이 확실시 됐다. 이에 김사권은 박장대소 했다. "사실 노렸던 것이다. 팀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개인 타이틀 하나는 건졌다"며 뿌듯해 했다. 김사권은"계획은 10초 남기고 퇴장 당하려고 했다. 그런데 마음이 급하다보니 47초 남기고 마지막 반칙을 해버렸다. 27초를 더 못 뛴 것이 약간 아쉽다"고 재미있게 답했다.
"사권 형 확정이라니 부러워요~ 저는 아직..." '득점왕' 유력 후보인 2AM 정진운이 5반칙 퇴장 당하는 김사권에 악수를 건네며 '반칙왕' 확정을 축하(?)해주고 있다.
김사권은 "경기전 팀원들이 모여 마지막 경기인 만큼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재미있게 해보자고 다짐했다. 처음의 취지가 이런 다짐이었는데 이제서야 실천했다"며 마지막 경기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그래도 못내 아쉬운 듯 김사권의 웃음 속에 시원섭섭한 표정이 비춰졌다. 김사권은 "다들 웃고 있긴 하지만 졌는데 기쁘지만은 않을 것이다. 성적이 좋았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며 아쉬워 했다. 또 "다음 대회 때는 원년 멤버들이 보강된다.재미있게 하면서도 정말 잘해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반칙왕' 김사권은 지난 5일 4라운드 더홀과의 경기에서 18득점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 했을 정도의 상당한 기량을 지녔다. 6라운드까지 끝난 상황에 득점 부문 8위(42점), 리바운드는 3위(34개)에 올라 있다. '반칙왕'을 떠나 좋은 활약을 보여준 김사권의 소망대로 다음 대회에서 아띠의 선전을 기대한다.
3월5일까지 열리는 예선리그 티켓은 온오프믹스(
http://onoffmix.com/event/40493)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하여 온라인으로 발행한다. 그리고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NH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NH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3월12일 준결승전, 3월19일 결승전도 무료다.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서는 핸드폰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한스타미디어 앱을 다운 받으면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또 핸드폰 아이폰 사용자는온오프믹스(플레이오프
http://onoffmix.com/event/41615,결승전
http://onoffmix.com/event/41616)에서 선착순 1,000명에 한하여 온라인 신청 후 핸드폰에 티켓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티켓을 출력하여 가져오면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 아디다스, 3M 후투로가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 한스타 앱이 나왔습니다.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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