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즈 "짜릿했다" 진혼에 한점차 승리

조성호

artist81@hanstar.net | 2015-03-05 23:35:15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스타즈와 진혼의 경기에서 동갑내기인 스타즈의 김승현(왼쪽)과 진혼의 이상윤이 공을 차지하기 위해 자리싸움을 벌이고 있다. (조성호 기자)


스타즈가 함께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던 진혼을 누르고 단독 2위로 예선리그를 마쳤다.

스타즈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회 7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진혼에 56-55, 짜릿한 한점차 승리를 거뒀다.(5일 용인실내체육관)

이번 경기는 12일 4강전에 대비한 탐색전이었다.MVP를 차지한 백인은번개같은 드리블 돌파에 이은 정확한 슈팅으로 10득점 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스타즈의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는 빠른 템포의 속공 대결. 진혼 17-15, 2점차로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에도 진혼은 이상윤의 활약에 힘입어 31-25, 6점차로 점수를 벌렸다. 경기 전반전 14분은 진혼의 기세였다.

하지만 3쿼터 들어서며 반전의 분위기가 감돌았다. 샴페인을 너무 빨리 터뜨린 탓일까? 진혼의 슛은 적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스타즈는 리바운드에 이은 빠른 역습으로 32-31로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진혼은 결국 40-41로 스타즈에 역전을 허용한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엎치락 뒤치락이 수차례 반복됐다. 경기 종료 1분전 50-52, 2점차로 뒤지던 스타즈는 노민혁의 슛이 림을 꽂으며 52-52 로 또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추가 득점없이 펼쳐진 공방전 끝에 13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얻어낸 스타즈의 백인이 1점을 추가하며 승부의 추를 돌려놓았다.

진혼의 이상윤은 3점포 3개를 포함 2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기뻐할 수 없었다.권성민은 6개의 도움을 추가해 28개로 도움왕이 확정됐다.

예전 리그 2위 스타즈, 3위 진혼은 12일 오후 5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결승행 티켓 한 장을 놓고 다시 만난다.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였어요~" 스타즈와 진혼이 경기가 끝난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3월12일 준결승전, 3월19일 결승전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서는 핸드폰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한스타미디어 앱을 다운 받으면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또 핸드폰 아이폰 사용자는온오프믹스(플레이오프http://onoffmix.com/event/41615,결승전 http://onoffmix.com/event/41616)에서 선착순 1,000명에 한하여 온라인 신청 후 핸드폰에 티켓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티켓을 출력하여 가져오면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 아디다스, 3M 후투로가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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