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19일 오후 5시부터 용인실내체육관...MBC스포츠플러스 생중계
22일 오후 6시부터는 민호, 진운 함께 출전하는 올스타전도...



이상윤,신성록, 권성민의 진혼이냐.박진영, 김태우, 서지석의 예체능이냐.

1월15일 개막해 올 겨울을 뜨겁게 달궜던 국내 첫 연예인 농구대회가 3월19일 막을 내린다.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이하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우승은 진혼과 예체능의 승부로 판가름 나게 됐다. 결승전은 오후 5시.

12일 열린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4강 플레이오프에서 진혼(예선 3위)과 예체능(예선 4위)은 각각 예선 2위 스타즈와 예선 1위 레인보우 스타즈(이하 레인보우)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결승에 올랐다.

진혼은 3월5일 열린 예선 7라운드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한 점차 패배(55-56)를 75-66, 9점차로 깨끗이 설욕했다. 전반을 32-38로 뒤진채 3쿼터를 맞은 진혼은 이 날 MVP를 차지한 신성록이 골밑과 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 머신'으로서의 신들린 슛감각(25득점)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가 끝나자 스코어는 62-58로 진혼의 4점 차 리드. 4쿼터 들어서 진혼은 64-65로 1점차로 역전을 당하는 위기를 겪었으나 여욱환의 연속 골밑슛과 신성록의 득점으로 승부를 9점차로 벌리며 승리를 매조지했다.

예체능은 예선 6전전승의 레인보우를 맞아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쿼터 16-8로 경기 초반 몸이 덜 풀린듯 슛 정확도가 떨어졌다. 그러나 2쿼터 이후 그동안 잘 맞지 않았던 조직력이 가드 서지석을 중심으로 살아났다. 서지석과 양동근이 속공을 주도했고 골밑엔 김태우와 줄리엔 강이 버티고 있었다. 조동혁과 곽희훈은 고비때마다 3점슛 한 방씩을 터뜨려주었다. 예선리그 득점왕 정진운과 리바운드왕 박재민이 이끄는 레인보우는 6연승을 달리던 예선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정진운(15득점)은 3점슛 18개를 던져 겨우 3개만을 성공시켰다. 박재민은 16득점에 20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10분 4쿼터로 진행된 후반에는 다소 지친 모습을 보였다. 3쿼터 종료, 3점차 리드(45-42)를 지키던 레인보우는 4쿼터에서 예체능에게 역전을 당하며 결국 7점차로 무릎을 끓었다. 65-72, 레인보우로서는 이번 대회 첫 눈물.

결승 진출이 좌절된 스타즈와 레인보우 스타즈는 3, 4위전 없이 공동 3위가 결정됐다.

한편 22일에는 삼성생명-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올스타전이 오후 6시부터 열린다. 가수 팀과 연기자팀이 먼저 경기를 하고 프로농구 레전드인 우지원 김훈 김택훈 등이 연예인 올스타와 친선 경기를 한다. 가수 팀에는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최고 스타인 샤이니 민호와 2AM 진운이 한 팀을 이뤄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3월19일 결승전(오후 5시), 3월22일 올스타전(오후 6시)도 입장은 무료다.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서는 핸드폰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한스타미디어 앱을 다운 받으면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또 핸드폰 아이폰 사용자는 온오프믹스닷컴(결승전 http://onoffmix.com/event/41616, 올스타전 http://onoffmix.com/event/42355 )에서 선착순 1,000명에 한하여 온라인 신청 후 핸드폰에 티켓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티켓을 출력하여 가져오면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5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 아디다스, 3M 후투로가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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