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공놀이야전, 외인구단 이휘재 나올까

조성호

artist81@hanstar.net | 2015-05-01 09:20:19

공놀이야의 김태발 감독(왼쪽)과 외인구단 김현철 감독. (조성호 기자)


외인구단 이휘재가 한스타 연예인 야구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6회 연예인 야구대회에서 전패한공놀이야(감독 김태발)와 외인구단(감독 김현철)이 첫 경기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공놀이야와 외인구단의 경기가 4일 오후 7시 고양 훼릭스구장에서 열린다. 경기에 앞서 올초 싱글앨범 '봐주세요'로 데뷔한신인 트로토 여가수 유풀잎(20)이 시구자로 나선다. 시타는 '발라드 퀸'을 노리는 신인가수 가은이 맡는다.

공놀이야와 외인구단은 지난 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예선 조별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며 각조 최하위에 머물렀다.올 시즌 ‘환골탈태’를 꿈꾸고 있는 양 팀은 대회 첫 경기의 승리가 앞으로의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상당히 중요하다.






양 팀은 지난 대회에서 가장 심각한 것이라면 역시 마운드의 문제다. 공격력도 다소 약한 만큼 마운드의 안정은꼭 필요한 부분이다. 투수가 상대 타선을 잠재워야 승리를 기대해볼 수 있다.

공놀이야는 올시즌부터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박민준’ 역으로 열연 중인 이종혁이 합류하면서 마운드가 괜찮아진 편이라는 것이 무엇보다 기대할 만하다. 김태발 감독도 "종혁이 덕분에 마운드가 탄탄해졌다"고 전한바 있다. 여기에 흔들림 없이 투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미생' 정과장, 에이스 정희태가 공놀이야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게 더욱기대감을 갖게하는 점이다.특히 김 감독은 이종혁과 정희태 '쌍두마차'의 활약에 대해 크게 기대했다. 김 감독은 “종혁이와 희태가 있으니 아무래도 지난 대회보단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두 투수의 존재가 팀에 안정감을 줬다고 말하고 있다.

공놀이야는 참가 팀 중 평균 연령이 가장 높지만 경험과 연륜에 의한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여기에 승리도 뒤따라 자신감이 생긴다면 공놀이야의 분위기는 지난 대회와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다.

공놀이야는 4일 출전 명단을 보면 김명수, 이광기, 김용희, 남준봉, 김학도, 이원석,이상철, 이제헌, 김태현, 방성준, 권순우, 방대식, 정희태 등이 출전한다고 알려왔다.

외인구단도 배우 임대호의 합류로 마운드가 두터워지면서 팀 전력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이에 더해 투타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는 부동의 에이스 이성배(MBC 20기 공채 개그맨)가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4일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공놀이야전에 외인구단 이휘재의 출전 여부가 관심이다.


한편 외인구단에 합류한 '쌍둥이 아빠' 이휘재가 출전한다. 외인구단 총무를 맡고 있는 이휘재 매니저 구병무씨는 "4일 공놀이야전에 이휘재씨가 출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Top.do?nil_profile=title&nil_src=tvpot)과 네이버(http://tvcast.naver.com/)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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