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기찬
kcsuh63@hanstar.net | 2015-06-23 08:56:32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폴라베어스도 합류
A조 정희태-이종혁의 공놀이야, 조마조마 완파
라바(감독대행: 박충수)가 스마일(감독: 이봉원)을 울리고(15-7)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22일 고양 훼릭스(Felix)야구장에서 계속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이하 한스타 연예인 야구) B조 라바와 스마일의 경기에서 공수에서 안정된 전력을 자랑하는 라바는 배우 강신범이 만루홈런을 치며 고군분투한 스마일을 잡고 4강이 겨루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라바는 3승1무(승점 10)로 무패로 예선 경기를 마쳤다. MVP는 4타수4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른 라바 윤한솔.
이날 경기가 없었던 같은 조 2승1무(승점 7)의 폴라베어스도 스마일이 2패가 돼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B조 스마일(2패), 이기스(1승2패), 그레이트(2패) 중 어느 팀이 남은 경기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승점 6점으로 폴라베어스에 뒤진다.
폴라베어스는 7월6일 그레이트를 잡으면 라바와 3승1무(승점 10)로 동률이 된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 규정은 동률일 경우 승자승 원칙- 최소실점-추첨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양 팀은 6월8일 맞대결에서 5-5 무승부를 기록해 결국 최소실점으로 B조 1, 2위를 가려야 한다. 현재 4경기를 모두 마친 라바는 22실점, 1경기를 남겨놓은 폴라베어스는 16실점 했다. 따라서 폴라베어스가 조1위를 하려면 7월6일 그레이트 전에서 5실점 이하로 승리해야한다.
한편 A조 경기에선 공놀이야(감독: 김태현)가 디펜딩 챔프 조마조마(감독: 심현섭)를 대파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공놀이야는 선발 정희태가 3이닝 무실점, 구원 이종혁이 2이닝 1실점으로 조마조마의 강타선을 꽁꽁 묶었다. 공놀이야 내외야 수비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공놀이야는 2회말 4안타와 몸에 맞는 공, 상대 실책 등을 묶어 3득점하며 초반 기선을 잡았다. 3회말 1점을 추가한 공놀이야는 4회말 3번 방성준이 승리를 굳히는 3점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사실상 매조지했다. 5회말 1점을 더한 공놀이야의 낙승(9-1). MVP는 공놀이야 선발투수 정희태.
에이스 노현태를 선발로 내세운 조마조마는 공수 양면에서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지난해 우승 팀 다운 전력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다.
A조는 천하무적이 3승1패(승점 9)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공놀이야가 2승1패로 2위, 외인구단이 1승1무1패로 그 뒤를 달리고 있다. 공놀이야(7월13일)와 외인구단(7월6일)은 각각 개그콘서트와의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Top.do?nil_profile=title&nil_src=tvpot)과 네이버(http://tvcast.naver.com/)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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