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의 애견, 광복이가 4일 양주 백석구장에서 열리는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경기에 앞서 야구장을 뛰어다니고 있다. 오른쪽은 개그콘서트 매니저 최태윤. (강지우 인턴기자)
박성광이 광복이를 안고 경기 후 국회블루스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강지우 인턴기자)
푸른 야구장에 하얀 강아지가 나타났다.
4일 '공직자와 연예인이 함께하는' 제2회 한스타 야구봉사리그가 열리는 양주 백석구장에 몰티즈 강아지 한 마리가 그라운드를 뛰어다녔다. 국회블루스와 개그콘서트 경기가 열리기 직전이었다.
강아지는 개그콘서트 감독 박성광의 소유로 이름은 11개월 된 광복이.
8월15일에 태어나 이름이 광복이인데 주인인 박성광 생일도 8월15일이다. 특별한 인연이 아닐 수 없다. 광복이는 경기 전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며 주인 박성광의 개그콘서트 팀을 응원(?)했다. 박성광은 가끔 광복이를 데리고 야구장나들이를 한다고 한다.
광복이의 열렬한 응원에도 불구하고 개그콘서트는 국회블루스를 맞아 3-1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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