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고양 훼릭스야구장에 배우 노수람 뜬다

윤형호

kwiung7@hanstar.net | 2015-07-09 16:48:42

배우 노수람이 13일 고양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리는 'STN 스포츠 개국 기념' 조마조마-한은회 야구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한다. (강지우 인턴기자)


13일 고양 훼릭스 야구장에 '팔등신 몸짱 배우' 노수람이 뜬다.

배우 노수람은 13일 오후 7시 고양 훼릭스(Felix) 야구장에서 펼쳐질 'STN스포츠 개국 기념' 한국 프로야구 은퇴자 협회(이하 한은회)와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와의 친선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나선다.

노수람은 지난 2004년 MBC 일일드라마 '왕꽃 선녀님'에 단역으로 출연, 연예계에 입문했다. 노수람은 이후 2005년 SBS 주간시트콤 '귀엽거나 미치거나', 2013년 MBC '미스코리아', 2014년 MBC 아침 드라마 '모두 다 김치', 2014년 MBC수목극 '미스터 백'등에 출연했다. 팔등신 몸매를 자랑하는 노수람은 2014년 12월 17일 서울 세종문회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시스루 드레스를 입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배우 노수람이 7일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첫 연습에서 캐치볼을 하며 웃고 있다.(강지우 인턴기자)


이외에도 노수람은 최근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에 입단, 야구의 참 재미를 몸소 느끼고 있다. 이미 7일 저녁 강남의 한 중학교에서 열린 첫 연습에도 참여해 친구인 배우 여민정과 함께 땀방울을 흘렸다. 비록 난생 처음 접해보는 글러브 질에 어설픈 동작을 연발하며 연신 공을 놓쳤다. 하지만 힘든 와중 속에서도 노수람의 얼굴에는 미소와 열정이 떠나지 않았다.

한편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은 여자 연예인, 방송인, 유명 체육인을 중심으로 현재 41명이 지원한 국내 최초로 창단된 야구단이다. 앞으로 매주 두차례 정기적인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8월 창단식을 거쳐 9월 부터는 자체 청백전을 통해 경기력을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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