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역전-쐐기' 북극곰, 8월의 홈런 3방

윤형호

kwiung7@hanstar.net | 2015-08-04 13:52:26

3일 오후 7시 고양 훼릭스 야구장에서 열린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그레이트전에서 폴라베어스가 짜릿한 홈런쇼를 선보이며 10-4 승리를 거뒀다(최재식 인턴기자)



무더위 식히는 시원한 홈런 3방에 그레이트 와르르

폴라베어스(북극곰)가 홈런쇼를 펼치며 그레이트를 제압, 라바를 제치고 B조 1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3일 오후 7시 고양 훼릭스(Felix) 야구장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1경기 그레이트와 폴라베어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폴라베어스는 일반인 선수(김영조 3점홈런 2개, 박정재 만루홈런)들이 쏘아올린 홈런 3방에 힘입어 그레이트에 10-4로 역전승했다. 폴라베어스는 3승1무 승점 10으로 라바와 동률을 이루게 됐지만 최소실점 규칙에 의해 B조 1위를 차지 했다. 폴라베어스의 4경기 실점은 20점, 라바의 4경기 실점은 22점이다.

그레이트는 1회 초, 박수환의 좌전안타로 1점를 뽑았다. 이어 2회 초 공격에서는 선두타자 7번 허목의 좌월 솔로 홈런과 김승회, 정윤민의 적시타로 순식간에 점수를 4-0으로 벌렸다. 그러나 10개 구단 최고의 공격력(팀 타율 0.410, 1위)을 자랑하고 있는 폴라베어스의 타선이 불을 뿜었다.

2회 말, 폴라베어스는 7번타자 선수출신 일반인 김영조가 중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의 시동을 걸더니 한 점차로 뒤지던 3회 말, 이번엔 8번 타자 일반인 박정재가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7-4로 역전에 성공했다.

잠시 주춤했던 4회를 보내고 5회 말 공격에서는 7번타자 김영조가 다시 한번 3점 홈런을 터트리며 10-4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레이트는 폴라베어스의 이광일- 민대홍 원투펀치와 꼼꼼한 수비조직력에 맥없이 쓰러지며 추격에 실패했다.

결국 폴라베어스가 그레이트에 5회 10-4, 6점차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를 확정했다. 경기 MVP는 오랜만에 야구장에 모습을 드러내 팀 승리에 일조한 폴라베어스의 김경록(5번 타자, 우익수)이 차지했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Top.do?nil_profile=title&nil_src=tvpot)과 네이버(http://tvcast.naver.com/)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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