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광 이정수, 홈리스문화제 MC 자처 '훈훈'

남우주

jsnam0702@naver.com | 2015-10-08 18:46:02

연예인 야구팀 이기스 선수로 활동하는 탤개맨(탤런트 개그맨) 이정수가 오는 10일 홈리스 문화예술제에 사회자로 나선다. ( NXT인터내셔널)


연예인 야구팀 이기스 선수인 캘런트 개그맨 이정수가 노숙인들을 위한 홈리스 문화예술제에 사회자로 나섰다.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홈리스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홈리스 문화예술제'가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홈리스 문화예술제'는 노숙인들에 대한 인식개선 행사로 노숙인들의 인식을 바로 갖고 그들을 향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제정된 홈리스 주간에 열리는 행사중 하나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다.

이 행사의 사회를 맡은 방송인 이정수는 우연히 노숙인들의 속사정을 알게 되어 관심을 갖게 됐고 이후 노숙인 지원시설인 다시서기센터의 홍보대사를 자처해 지난 해부터 홍보대사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주위에 흐뭇함을 안겨주고 있다.

연예인 야구팀 이기스 외야수 이정수가 팀이 주최한 한행사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한스타DB)


이정수는 자신이 기획한 공연인 '놀이콘서트'를 통해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는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최근엔 '플랜코리아 One Ball One Dream 야구캠페인'과 순천 토크콘서트와 같은 재능기부를 통한 자선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정수 소속사 NXT인터내셔널 측은 "이정수가 늘 본인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무엇이든 힘이 되어주고 싶어한다. 많은 사람들을 웃음으로 도울 수 있다는 것에 굉장히 뿌듯해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예인 야구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는 이정수는 이기스팀 분위기 메이커로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올 시즌 초부터는 돌을 지난 딸과 아내와 함께 야구장을 찾아 훈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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