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참가팀 (4) 스타즈
김승현 주석 등이 뛰고 있는 스타즈는 올해 슬리피 더블케이 알렉스 강소연 등을 영입했다. 올 1월 1회 대회 예체능과의 경기에서 박진영을 따돌리고 드리블하는 김승현(오른쪽).(한스타DB)
올 1월에 열린 제1회 한스타 연예인농구대잔치에서 스타즈 가드 주석(가운데)이 예체능 박진영과 서지석(오른쪽)의 이중 수비를 헤치고 점프슛을 하고 있다.(한스타DB)
빠르다.
스타즈의 농구는 전광석화, 쏜 화살처럼 빠르다.
가드 주석과 백인, 또는 아웃로가 지휘하는 스타즈 공수전환은 빠르고 정확해 경기를 해 본 상대팀은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쉽게 방어하기가 힘들다. 포워드 진엔 배우 김승현과 가수 노민혁(애쉬그레이), 방송인 마르코와 새로 영입된 가수 슬리피가 있다. 스타즈의 높이를 책임지는 센터진에는 191cm 키의 축구해설가 김동완과 모델 주노(186cm)가 있다. 포워드 노민혁은 1회 대회때 슛블록 부문 타이틀(7개)과을 차지했고 리바운드 부문에서 박재민과 줄리엔 강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스타즈에는 축구선수 이천수도 있다. 이천수는 1회 대회때도 참가선수 명단에는 있었으나 경기 출전은 하지 못했다. 이번 2회 대회에선 축구선수 이천수의 모습을 농구코트에서 볼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가 12월15일 고양시 대화역에 있는 고양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연예인 농구단 9개 팀과 초청팀으로 여자 사회인 농구팀 우먼 프레스가 A, B조로 나눠 예선 풀리그를 거친 후 각 조 상위 2개팀이 준결승, 결승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12월15일 개막일에는 오후 5시부터(개막식은 오후 4시) A조의 진혼과 더홀, 코드원과 마음이가 맞붙는다. 12월17일에는 B조의 예체능과 레인보우 스타즈, 스타즈와 아띠가 격돌한다.
스타즈는 1회 대회 멤버 중 배우 오지호가 예체능 어벤저스로 옮겼고 개그맨 이런, 모델 강우형, 배우 최창민, 이태윤, 송동환 등 6명이 빠졌다. 새로 영입한 선수는 4명으로, MBC '일요일 일요일밤-진짜사나이'로 존재감을 알린 가수 슬리피와 더블케이, 알렉스 등이 새로 합류했다. 홍일점으로 스타즈의 선수가 된 영화배우 겸 MC 강소연(로지)이 눈길을 끈다. 강소연은 최근 곽경택 감독의 신작 '부활'에 캐스팅, 김래원과 호흡을 맞추며 현재 촬영 중에 있다.
스타즈는 올 1월에 열린 1회 대회서 레인보우 스타즈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스타즈는 예선리그에서 5승1패(2위)의 성적으로 4강에 올랐으나 이상윤-신성록의 진혼과 준결승에서 맞붙어 66-75로 패해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1회 대회 예선리그 종료 후 6승의 레인보우와 스타즈가 가장 우승권에 근접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아쉽게도 두 팀은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스타즈가 1회 대회때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지 관심이다.
* 스타즈 선수 명단
- 가수: 주석, 노민혁(애쉬그레이), 슬리피, 아웃로, 백인, 더블케이, 알렉스
- 배우: 김승현, 오희중, 강소연
- 방송인: 마르코, 김동완
- 모델: 주노
- 축구선수: 이천수
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스포테인먼트를 추구하는 인터넷 언론사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고 고양시와 KBL이 후원한다. 그리고 MBC스포츠플러스와 한스타-아프리카TV가 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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