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현 인턴
jjsh114@naver.com | 2016-01-14 09:57:21
"우승은 당연히 진혼이죠!"
12일 제 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이하 연예인 농구대잔치) 개막 첫 경기는 A조 예선으로 지난 1회 대회 우승기를 가져간 최대 챔프 진혼(감독 박광재)과 창단 후 데뷔전을 치르는 마음이(감독 오달균)의 경기로 펼쳐졌다.
허리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 신성록은 경기가 시작되자 돌변해 폭발적인 공격(17득점 8리바운드)을 선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며 MVP가 되었다. 신성록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작년에 수술을 해서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게임에 나오기위해 재활훈련도하고 필라테스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농구 연습은 팀에서 맡은 역할이 슈터기 때문에 슈팅이라던지, 가끔은 공격을 이끌어가는 리딩까지 보기 때문에 패스워크에 중점을 두고 연습했다"고 밝혔다.
작년 1회 우승한 소감에 대해선 "일단 몸이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경기에 출전했는데 다행히 첫 게임이 이기게 되어 좋다" 라고 전했다. 또 " 감을 잡으려고 슛을 많이 던져서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신성록은 팬들에게 "1년만에 다시 경기를 시작하는데 작년만큼 많은 성원 보내주시고, 저희 연예인들이 아무런 대가 없이 나와서 실력을 겨루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관심있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이 날 '진혼'은 '마음이'에게 54-31로 승리를 거두었다.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스포테인먼트를 모토로 연예인 야구, 농구, 컬링대회를 운영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와 한스타-아프리카TV가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한편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연예인 농구단 9개팀과 여자 사회인팀 1개팀으로 총 10개팀이 참가해 A,B조로 나눠 조별 예썬리그를 펼친 뒤 각 조 1,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A조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진혼을 비롯해 마음이, 더홀, 코드원, 우먼 프레스가 편성돼 있고 B조는 지난해 준우승팀인 예체능과 스타즈, 신영이앤씨, 아띠, 레인보우 스타즈가 있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 배부는 서울은 은평구 한스타미디어(증산서길 75, 2층) 사무실과 공식 지정병원인 하늘병원(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하며 고양시는 39개 동 주민센터와 3개 구청 민원실, 고양시 체육진흥과에서 한다. 경기 당일 고양체육관 현장에서도 선착순 500장을 배부할 예정이다.
* 방송인 홍민희, 신지은과 함께하는 한스타-아프리카TV(http://afreeca.com/mjhanstar)가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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