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진-준Q "인수 형, 다음 경기도 보러 올게요"

장소현 인턴

jjsh114@naver.com | 2016-01-16 08:45:50

레인보우 강인수를 응원하러 온 마이네임 채진(왼쪽)과 준Q (김효진 인턴기자)



"형! 저희 왔어요~"

14일 레인보우 스타즈 소속 강인수의 '마이네임' 멤버 준Q와 채진이 경기장을 찾아왔다.

준Q와 채진은 "형이 농구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 평상시엔 친근한 옆집 형처럼 잘 챙겨주고 항상 기분 좋게 해주는 형인데 농구할 때는 사람이 달라지는 것 같다"며 "남들에 비해 키는 조금 작지만 득점을 잘 하는 것 같아 멋있다. 형을 5년정도 지켜보며 농구를 잘하는건 알았지만 이렇게 잘 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한스타 연예인 농구선수 중 강인수의 순위는 어느정도 될 것 같냐는 질문에 " 전체적으로 봐도 인수 형은 상위권 안에 들 것 같다. 그래도 진운이 형은 못이길 것 같다. "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대회에 농구선수로 참가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아...저희가 운동을 잘 못한다. 보는 걸 좋아하니 인수형이 하는 경기는 다음에 또 보러 오겠다"며 약속했다. 대신 "저희 리더 형 건우 형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마이네임'의 근황에 대해서는 " 저희가 일본에서 막 스케줄을 끝나고 한국 스케줄 때문에 잠시 한국에 돌아왔다. 앞으로 2월부터 5월까지는 일본 전국 투어가 있어서 준비중이다. 곧 한국에서도 앨범을 내기 위해 회의중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 날 강인수의 경기를 보기위해 '마이네임'의 팬클럽 '마이걸'이 약 250명 정도 찾아왔다. 이 많은 팬들을 보며 준Q와 채진은 "이렇게 많은 팬들이 오실 지 몰랐다. 음악방송 할 때보다 훨씬 더 많이 찾아주셨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곧 많은 곳에서 활동 할테니 좋은 모습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인수에게 한 마디 하라는 말에 " 인수형! 키가 작아도 그 점을 이용해서 얍삽하게 득점도 잘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 그래도 진운이 형은 못이길것 같다."며 장난기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강인수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키가 작아 불리할 것 같았지만, 경기가 시작된 후 농구는 키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듯 18득점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MVP가 되었다.

한편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스포테인먼트를 모토로 연예인 야구, 농구, 컬링대회를 운영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가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결정됐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 배부는 서울은 은평구 한스타미디어(증산서길 75, 2층) 사무실과 공식 지정병원인 하늘병원(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하며 고양시는 39개 동 주민센터와 3개 구청 민원실, 고양시 체육진흥과에서 한다. 경기 당일 고양체육관 현장(1층 안내데스크)에서도 선착순 500장을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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