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더 홀 vs 마음이, 첫 승은 누가 먼저?

윤소영 인턴

yyysyeong@gmail.com | 2016-01-22 15:44:41

28일 더홀과 마음이의 경기에서 누가 승리를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효진 인턴기자)



더 홀 vs 마음이, 한 팀만 웃는다.

28일 더 홀과 마음이가 예선 2번째 경기를 치른다.
지난 1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제 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이하 연예인 농구대잔치)가 개막했다.





오는 28일 더 홀과의 경기에서 마음이가 어떠한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김효진 인턴기자)


개막전은 진혼과 마음이. 일반적인 예상대로 디펜딩 챔프 진혼을 상대로 마음이는 무릎을 끓었다 (54-31). 마음이는 경기 전 신장이나 기량이 진혼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분석과 함께 신생팀이란 부담이 작용할 것으로 모두가 예상했다. 진혼과의 신장 차이는 무려 평균 10cm 이상의 차이가 났다. 하지만 마음이는 데뷔전 부담감과 신체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매우 선전해 다음 경기에는 만만하게 볼 팀이 아니라는 인상을 남겼다.







마음이의 대표이자 감독인 오달균이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김효진 인턴기자)


또한 경기가 끝난 후 마음이의 대표이자 감독으로 직접 경기까지 뛴 오달균은 "첫 경기 결과가 어찌됐든 몸은 풀었고 아마 다음 경기부터는 좋아질 것이다. 오늘은 이벤트 식 게임을 한 것이고 앞으로는 이기는 게임을 하고 싶다"고 말하며 덧붙여 "우리 팀 정윤호선수와 이창수선수의 다음 경기 활약을 주목해 주시고 나도 다음 경기엔 안봐주고 열심히 할 것이다. 파이팅!"이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더 홀의 김재욱이 상대팀 마음이와의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효진 인턴기자)


마음이의 상대 더 홀 역시 24일 예선 첫 번째 경기에서 떠오르는 우승 후보인 코드원을 상대로 쓰디 쓴 패배를 맛봤다. (44-76으로 더 홀 패) 모델들로 이루어진 평균키가 186cm를 훌쩍 넘는 최장신 팀을 상대로 평균 176cm 정도밖에 되지 않는 더 홀이 장신의 벽을 무너뜨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더 홀의 대표이자 출전선수 김재욱은 득점 18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일 뿐만 아니라 예선전을 치룬 8개의 팀 중 2위로 맣은 득점을 기록했다. (1위는 코드원의 문수인으로 24득점) 이 기록은 진혼의 mvp인 신성록보다 1점 더 많은 점수! 코드원보다는 신장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마음이 팀을 상대로 김재욱과 홍경준을 중심으로 탄탄히 경기에 임한다면 더 홀이 승리를 차지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김재욱은 마음이를 상대로 "이름 그대로 마음이 더 가는 팀이다. 하지만 미안하게도 이길 생각이다. 이 이야기를 마음이팀에게 꼭 전해줬으면 한다"며 다음 경기에 대한 승리의 욕심을 보여주었다.

한편 28일 오후 5시 개그맨들로 이루어진 더 홀과 최정원, 버나드박, 모세 등으로 이루어진 마음이 팀이 예선 2번째 경기를 치르게 된다.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스포테인먼트를 모토로 연예인 야구, 농구, 컬링대회를 운영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이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가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결정됐다.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 배부는 5일(화)부터 서울은 은평구 한스타미디어(증산서길 75, 2층) 사무실과 공식 지정병원인 하늘병원(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하며 고양시는 39개 동 주민센터와 3개 구청 민원실, 고양시 체육진흥과에서 한다. 경기 당일 고양체육관 현장에서도 선착순 500장을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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